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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 주요 9개 백화점 제화 매출(2017년)
가격 경쟁 심화 … 역신장 폭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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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0억대 매장 점당 3~4개
PC 축소, 리뉴얼 역효과 속출

서울과 수도권 주요 9개 백화점의 지난해 제화 매출은 역신장 폭이 더 커졌다.

트렌드 변화, 조닝의 분산과 축소, 온라인 브랜드의 백화점 입점 증가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사뿐’과 같은 온라인 저가 브랜드의 백화점 입점이 늘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사뿐’은 롯데 본점과 부산점에서 월 1억5천~2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반면 기존 제화 업체 중 3~5대 리딩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월 8천만 원 미만인 브랜드가 전체의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슈콤마보니’는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보였다.

여기에 중가 직수입 슈즈 ‘찰스앤키스’, ‘페드로’ 등이 국내 사업을 중단하면서 조닝 축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롯데 본점은 지난 한 해 매출을 견인했던 중국 관광객 이탈로 큰 타격을 입었다.
더불어 본점의 제화 조닝을 식품관 옆으로 이동하면서 접근성이 낮아져 고객 유입이 현저히 줄었다.
중상위권조차 8~25% 전년대비 역신장했다.
매출 상위 3대 브랜드의 역신장 폭이 23~34%로 나타났고, 1년 동안 3개 브랜드서 빠진 매출이 15억7천만 원에 달했다.

반면 금강, 게스 슈즈, 고세, 락포트 정도만 신장했다.
입점 브랜드 중 25%가 신장했고 75%는 하락했다.

잠실점 여화는 브랜드별로 낙폭과 신장 폭 모두 커 희비가 교차했다.
역신장한 브랜드는 13~41%를, 신장한 브랜드는 17~25%로 조사됐다.
여화 조닝은 지난해 전년대비 신장했지만 올해는 입점 브랜드 중 55%가 역신장, 45%가 신장해 지난해보다는 악화됐다.
‘탠디’와 ‘소다’가 18억 원대 매출을 기록으로 2강 구도를 보였다.
남화조닝은 7개 입점 브랜드 모두 전년대비 역신장했다.

현대 무역센터점 역시 12개 브랜드 중 10억 원대 이상이 ‘탠디’와 ‘소다’로 2개에 머물렀다.
지난해 3개, 2015년은 4개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입점 브랜드 중 90% 이상이 전년대비 역신장했다.
지난해에는 89%가 전년대비 매출이 하락, 2년 연속 하락 현상을 보였다.

중동점은 제화 조닝의 효율 MD를 구축해, 매출이 검증된 주요 브랜드 위주로만 구성된 곳이다.
하지만 상위권과 중하위권 간의 매출 격차, 상위권 브랜드 간의 매출 격차가 극명했다.

‘탠디’가 22억2천8백만 원을, ‘금강’이 14억9천5백만 원을, ‘소다’가 12억8천7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1위와 2위의 매출 격차가 7억3천만 원에 달했다.

상위권은 12억 원 이상인 데 반해 중하위권은 2억~5억 원대로 두세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신세계 강남점은 파격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바 있다.
내셔널 브랜드를 축소하고 해외 브랜드에 집중하는 MD 전략을 펼친 것. 내셔널 브랜드의 역신장 폭이 조사 점포 중 가장 컸다.
‘금강’과 ‘바바라’만 20~4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리딩 내셔널 브랜드인 탠디, 소다, 미소페, 세라 등은 13~73.9%나 역신장했다.
지난해 아쉬, 슈콤마보니, 소다, 탠디가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는 ‘탠디’만 겨우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경기점 역시 입점 브랜드의 90% 가까이가 전년 대비 역신장 했다.
역신장 폭도 2% 서부터 27%로 나타났다.
입점 브랜드 중 금강, 소다, 탠디가 14억~17억 원으로 10억 원대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한 개 브랜드가 줄었다.
중하위권과의 격차도 상당했다.
8억~9억 원대인 미소페, 랜드로바, 바이네르 등 외에 나머지 브랜드는 5억 원대 미만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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