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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2~3월도 선방

2월 상위권 8개 브랜드 합계 16% 신장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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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날씨 영향에 주춤 신장세는 유지
 
아웃도어 시장이 겨울 시즌에 이어 봄 시즌까지 탄력을 받는 분위기이다.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에 따르면 2월과 3월 매출 실적이 작년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겨울 시즌 막바지 세일의 영향도 있지만 봄 시즌을 겨냥해 새롭게 출시된 신상품들의 반응도 좋다는 분석이다. 경량 패딩, 바람막이 점퍼 등 간절기 웨어는 물론 신발과 가방 등 용품의 판매도 좋다.

상위권 8개 브랜드(네파, 노스페이스, 밀레, 블랙야크, 빈폴아웃도어, 아이더, 케이투, 코오롱스포츠)의 2월 총 매출 실적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월대비 15.6%로 크게 뛰었다. 이 기간 전 브랜드가 신장세를 나타냈다.

그 중 ‘노스페이스’와 ‘아이더’의 활약이 주목된다. ‘노스페이스’는 평창동계올림픽 후원의 영향에 힘입어 39%의 고신장을 기록했고, ‘아이더’는 의류는 물론 새롭게 출시한 신발이 젊은 층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29%의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또 ‘케이투’와 ‘빈폴아웃도어’는 각각 16%, 10%의 신장률로 반전된 분위기를 보였다. ‘빈폴아웃도어’는 작년 8월 이후 6개월 만에 신장이다.

3월 들어서도 분위기는 좋다. 11일 현재 기준 8개 브랜드의 매출 실적은 2.1%의 신장세다. ‘케이투’와 ‘밀레’ 2개 브랜드만 역 신장했고, 나머지 6개 브랜드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25%로 압도적인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빈폴아웃도어’가 18%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월 초반 잦은 비와 쌀쌀한 날씨의 영향으로 집객력과 구매가 떨어졌던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이라는 반응이다.

업계 한 임원은 “2월 흐름은 상당히 긍정적이며, 3월은 날씨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당분간 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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