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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포라’ 다운에이징 효과 봤다

핏·컬러 젊은층 트렌드 반영
유민정기자, ymj@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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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판매율, 객단가 상승세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마담포라(대표 이병권)가 변화된 제품으로 이익률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 3월 기획MD와 새 디자인실장을 영입해 상품을 통합 개편했다. 고객마다 다른 키, 체형을 고려해 제품의 품, 기장을 전보다 다양화하며 타깃의 범위를 확대했다. 패턴 보완에 주력해, 입었을 때 날씬해보이도록 옆선, 밑단 패턴을 보정했다.

특히 디자인에 젊은 층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밴딩 느낌의 스트라이프, 사선, 자체 개발한 체크패턴물 등 프린트물의 디자인을 젊게 보완했다. 트렌드컬러 사용을 확대하고, 전체 색상 톤을 조정해 크로스코디가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기존에 선보이던 제품도 안감에 새 디자인, 색상을 반영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꽃무늬 프린트는 더욱 고급화했다. 나염물이지만 자수처럼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을 조정해, 디자이너브랜드 특유의 손맛을 살렸다.

달라진 제품의 반응이 좋았다.

9월 중순 현재 전년 대비 정상제품 판매율이 20% 상승하며, 이익률이 개선되었다. 기존 선물수요로 구매하던 자녀 층에서 객단가가 높아진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전년보다 물량을 줄인 대신, 빠른 리오더 대응으로 판매를 이어갔다.

가을제품은 전년보다 3주 당겨 7월 중순에 판매를 시작, 변화된 제품에서 초반 반응이 빠르게 나타났다. 두께감 있는 가을재킷, 셔츠원피스와 외투 겸용제품, 팬츠, 블라우스 등 다양한 제품에서 리오더가 있었다. 한 가을재킷은 2~3주만에 판매율이 70%까지 나타났고, 8월 중순 입고된 블라우스도 완판되어 리오더에 들어갔다. 가을제품은 리오더 대응에 주력하고, 겨울제품도 10월 초부터 본격 출고에 나섰다.

겨울제품 역시 다운에이징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마담포라는 올해 42개점 220억 원 마감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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