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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온라인 전용 라인 매출 증가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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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브랜드 매출 비중 20~25%
가성비·트렌드 찾는 고객층 흡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핸드백 업체들이 개발한 온라인 전용 제품의 매출 비중이 늘고 있다.

기존 브랜드의 밸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트렌드와 가성비를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요 브랜드의 온라인 전용 판매 비중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20~25%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고, 일부는 시즌 베스트셀러가 전용 라인에서 나오기도 했다.

온라인 상품은 오프라인 제품 대비 40~50% 저렴하며 가죽이 아닌 소재를 적용한 경우가 많았다.

LF가 전개 중인 4개 핸드백 브랜드의 온라인 전용 제품 매출 비중은 동기간(1~5월까지 누계) 대비 3% 포인트 오른 25%로 조사됐다. 온라인 상품 수도 372sku(상품 운영수)가 늘어났다.

온라인 전용 제품의 판매량도 압도적이다.

‘닥스 액세서리’의 ‘머큐리’ 라인은 이번 시즌에만 3,500개 이상 판매됐다. 가죽 소재의 미디엄 사이즈 버킷백으로 판매가는 19만 원대다. 이외에도 ‘포르토벨로’와 ‘타탄체크브라운’ 제품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헤지스 액세서리’의 온라인 제품 중에서는 이라인, 세이버, 크리스탈 퍼피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

‘세이버’는 8만 원대로 6천개 가량 팔렸고, ‘이라인’은 11만 원대로 4천개가 팔렸다.

‘질스튜어트’에서 출시된 디아하트, 소르베, 페이퍼백 등은 각각 1,500~2,800여 개가 판매됐다.

판매가는 7만~12만 원대다.

엠티콜렉션의 ‘메트로시티’는 온라인 판매 비중이 지난해 12%에서 올해 23% 증가했다. 온라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메트로시티’ 대표 라인인 퀼팅 시리즈 ‘MQ’와 사피아노 시리즈인 ‘MF’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아이보리, 핑크 컬러의 미니 크로스백이 온라인에서 강세를 보였다.

태진인터내셔날의 ‘루이까또즈’는 지난해부터 협업으로 온라인 상품을 차별화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시리즈를 스핀 오프(파생 상품)로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사만사타바사코리아의 ‘사만사타바사’도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에 집중한 결과, 매출 비중이 25%까지 증가했다. 특히 10만 원대 이하로 출시한 ‘해피’ 라인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해 지난 4월에 1만개 이상이 팔려나갔다.

발렌타인의 ‘러브캣’은 오프라인 유통을 축소한 대신 온라인 상품 개발에 투자,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5월까지 온라인 매출 비중이 25%까지 늘었다. 위메프, 네이버 등 온라인 유통 채널별로 상품을 차별화한 게 주효했다.

제이에스티나의 ‘제이에스티나’는 온라인 전용 라인의 매출이 작년보다 3%포인트 오른 20%로 조사됐다. 이번 시즌 베스트 아이템은 심플한 형태에 러플 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달리아 버킷’이며 가격은 20만 원대 미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런칭하거나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완전히 전환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지만, 아직은 대부분이 온라인 전용 라인으로 오프라인 매출을 만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백화점 내 핸드백 조닝이 지속적으로 줄면서 온라인 영업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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