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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 블랙야크 ‘마모트’ -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감 잡았다” 내년 공격 확장

오경천기자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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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안정화, 히트 상품 잇달아 탄생

백화점ㆍ온라인 내년 30% 성장 목표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내년 ‘마모트(Marmot)’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올해 조직 안정화에 성공했고, 히트 상품도 탄생시키는 등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고 판단, 내년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초 글로벌 사업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정광호 상무를 ‘마모트’ 총괄로 겸직 발령했다. 정 상무는 “조직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스피드를 높이는데 집중했고, 올해 상당 부분이 개선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히트 상품 개발과 매출 향상이 그 결과물이다.

올 여름 출시했던 ‘피어스 쿨 팬츠’는 시즌 마감 기준 85%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겨울 시즌 출시한 다운점퍼 ‘벤투라’와 ‘렐리카’도 히트를 쳤다. 지난해 소량으로 출시해 완판을 기록했던 제품으로 올해 10배 이상 생산량을 늘렸는데도 공급이 부족하다.

침낭이나 텐트 등 용품도 전문 백패커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가 늘고 있다. 정 상무는 “현재 용품과 신발 매출 비중이 15% 정도”라며 “향후 25%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기존점 매출이 크게 향상됐다. 올해 비효율 가두매장을 25개나 철수했는데도 전체 외형은 5% 감소에 그쳤다. 현재 58개 매장으로 올해 3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

백화점 매장들의 성과가 좋았다. 롯데 영등포와 현대 중동점은 11월에만 3억원 중반대 매출을 올렸다. 내년에는 백화점과 아울렛을 중심으로 매장을 집중 늘린다.

온라인을 주요 유통 채널로 강화한다. 향후 2~3년 안에 온라인 매출 비중을 40%까지 늘린다는 계획으로 백화점 닷컴, CJ몰 등 대형 종합몰은 물론 무신사, W컨셉 등 젊은 층 중심의 전문몰도 공략한다.

지난 11월 무신사에 입점했는데 하루 평균 200만원의 매출이 나온다. 연간 10억원 이상 기대된다.

정 상무는 “올해 조직, 상품, 유통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좋은 신호를 받았다. 앞으로 2~3년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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