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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인터내셔널 - 강원식, 강재영 대표

“美 포토저널리즘 대표주자 ‘라이프’ 한국서 패션 브랜드로 선보입니다”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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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강원식, 강재영 링크인터내셔널 대표

 

“美 포토저널리즘 대표주자 ‘라이프’ 한국서 패션 브랜드로 선보입니다”

 

슈즈, 수입 사업 통해 경험 쌓아

제조,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턴’

 

미국 포토저널리즘의 대표 주자인 패션 잡지 ‘라이프(LIFE)’가 한국에서 패션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다.

전개사인 링크인터내셔널은 탐스, 빅토리아를 전개하는 코넥스솔루션의 강원식 대표와 슈즈 편집숍 ‘유니페어’ 전개사 유니페어의 강재영 대표가 함께 설립했다. 두 사람은 형제 사이다. 

강원식 대표는 “라이프지는 20세기의 인스타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강력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21세기 이전 정치, 예술, 패션 등 방대한 데이터를 비주얼로 담아냈다. 지난해 패션 라이선스를 시작하자마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10여 년 간 패션 업계에 몸담아 온 두 형제가 처음으로 라이선스 브랜드를 선택한 것은 사업 방식의 전환에 따른 것이다.

코넥스솔루션은 ‘탐스’ 슈즈로 착한 패션 시장을, ‘캐나다구스’로 프리미엄 패딩 시장을 열었고 한동안 매해 20%씩 성장하며 외형이 500억 원에 이르기도 했다.

거침없는 성장세는 두 번의 변곡점을 맞았다. 수입 시장 생태계가 붕괴되면서 건강하게 브랜드를 유지할 수 없게 되자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지난해 캐나다구스, 브룩스러닝은 삼성물산으로 이관됐고, 편집숍 ‘센트럴포스트’, 슈즈 ‘비브람파이브핑거스’도 중단했다. 

올해부터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 시작했다. 강재영 대표는 “‘라이프’를 시작으로 내자동에 위치한 ‘탐스 로스팅코(카페)’를 20일 커피,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내자상회’로 바꾼다. 캐주얼 워크웨어 ‘유니버셜 오버롤’을 도입하고 온라인 큐레이션 플랫폼 바지닷컴도 연내 런칭한다”고 말했다.

신발에서 라이프스타일로, 수입에서 내셔널과 라이선스 브랜드로, 니치에서 볼륨 마켓으로 사업의 중심 축을 이동 중이다. ‘바지닷컴’은 국내 유일의 하의류 전문 온라인 플랫폼이며, ‘내자상회’는 커피와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새로운 플랫폼이다.

커머셜 브랜드를 지향하는 ‘라이프’는 유니섹스 비중을 80%까지 높여 모자, 가방, 티셔츠 등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판매 방식도 월별 드롭 방식(시즌별이 아닌 정해진 시점에 상품 공개)을 채택했다. ‘바지닷컴’은 바디 콤플렉스 서비스인 ‘BCS’를 진행한다.

강재영 대표는 “‘라이프’는 아이러니하게도 무인양품을 벤치마킹했다. 컨셉이 아닌 ‘스피릿’을 지향하며 아이템 마다 쓰임새를 생각해 만드는 에센셜 전략을 펼친다”고 말했다. 

강원식 대표는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선택하고, 고객들에게 강요했던 과오를 벗어나 고객과 함께 진화하고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한다. 수입 사업을 하면서 비싼 수업료를 냈지만 제조 사업에 있어 고객의 니즈를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브랜드 라인업 이후 IPO, 투자 유치 등도 열어두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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