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S/S 서울패션위크, 곽현주 컬렉션·마르코폴라 런웨이 선봬
정부·단체
발행 2015년 08월 03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오는 10월 16일부터 6일 간 열리게 될 ‘2016 S/S 서울패션위크’ 참가 디자이너가 선정됐다.
사업 주관사인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이근)은 당초 일정보다 하루 늦은 지난 24일 참가 디자이너 선정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디자이너는 서울컬렉션에 40팀, 신진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제너레이션넥스트에 20팀, 총 60팀이다. 참가 신청 디자이너는 총 102명이었다.
재단이 이번부터 회사규모를 판단하는 ‘정량심사’와 글로벌 경쟁력, 상품성 등을 평가하는 ‘정성심사’ 비중을 종전 70:30에서 40:60으로 바꿨기 때문에 심사위원단이 디자이너 컬렉션을 평가해 통과여부를 결정한 첫 사례인 셈이다.
그 결과 ▲곽현주(곽현주컬렉션) ▲김동순(김동순울티모) ▲김서룡(김서룡) ▲정미선(노케) ▲홍혜진(더스튜디오케이) ▲박춘무(데무박춘무) ▲감동준(디그낙) ▲이청청(라이) ▲이주영(레쥬렉션) ▲이명신(로우클래식) ▲우진원(로켓런치) ▲루비나(루비나) ▲이도이(르도이) ▲김무홍(무홍) ▲권문수(문수 권) ▲지춘희(미스지콜렉션) ▲고태용(비욘드클로젯) ▲박윤수(빅 팍) ▲이수형, 이은경(서리얼 벗 나이스) ▲김수진(소울팟스튜디오) ▲송지오(송지오) ▲정수미(수미수미) ▲윤춘호(아르케) ▲김석원, 윤원정(앤디앤뎁) ▲송유진(에스이콜와이지) ▲한상혁(애이치에스에이치) ▲장형철(오디너리피플) ▲이지연(자렛) ▲구연주, 최진우(제이쿠) ▲송자인(제인송) ▲최복호(최복호) ▲장광효(카루소) ▲계한희(카이) ▲이석태(칼이석태) ▲유혜진(쿠만 유혜진) ▲김홍범(크레스에딤) ▲조은애(티백) ▲임선옥(파츠파츠 임선옥) ▲박승건(푸시버튼) ▲김지은(프리마돈나) 디자이너가 서울컬렉션 런웨이를 선보인다.
또 ▲이가연(가연리) ▲장소영(갸즈드랑) ▲변그림(네스티 해빗) ▲이지원(더 클라이막스) ▲박다혜(데이파크) ▲최혜정(로맨시크) ▲한현민(뮌) ▲미유미(추유미) ▲김범(범) ▲최무열(블라디스) ▲신규용, 이종택(블라인드니스) ▲박정상, 최정민(비엔비트웰브) ▲정희진(쉐희진) ▲원지연(알쉬미스트) ▲김태근(요하닉스) ▲이무열(유저) ▲이지선, 이지연(제이어퍼스트로피) ▲강요한(참스) ▲김영균(티키) ▲김도영(페더딘 인 펄) 디자이너는 제너레이션넥스트에 참가하게 됐다.
정구호 총감독을 비롯한 심사위원 9명의 명단도 공개했다. 그 중 4명은 파리 아트 컬리지 책임 교수 등 해외 심사위원. 재단은 다음 달 1일 공식 일정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서울패션위크 패션쇼 무대는 오프쇼와 스폰서십 쇼를 포함, 80여회가 열렸던 직전 시즌에 비해 서울컬렉션 프로그램에서만 20여회가 줄게 됐다.
한편 이번 서울패션위크 참가 기준 변경에 강하게 반발했던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이상봉)는 심사 결과를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운영진의 의견과는 달리 소속 디자이너 상당수가 정 총감독의 계획에 동의, 대부분 참가신청을 해 반대 명분을 잃은 이유가 컸다. 대신 심사에 탈락했거나 아예 참가신청을 하지 않은 디자이너 중 오프쇼(서울시 지원은 없으나 공식 일정에는 포함되는 패션쇼)를 준비하는 개별 디자이너들을 지원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또 신인 디자이너 등용문 역할을 해 온 제너레이션넥스트가 내년부터 폐지됨에 따라 연합회 차원에서 재원과 플랫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열렸던 2015 F/W 서울패션위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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