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제2의 전성기, ‘신발’이 달린다
스포츠
선두권 아웃도어 업계가 추동 시즌 가두 영업에 집중한다.
업계는 어수선한 시장 분위기를 만회하기 위한 방침으로 대리점 오픈에 역량을 집중하는 영업 방침을 선택했다.
브랜드별로 적게는 10여개에서 최대 20개 이상의 신규 점포를 오픈하는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수립했다. 일부 브랜드는 올 한해 1/3가량의 매장을 전면 교체하는 초강수를 선택, 가두점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F의 ‘라푸마’는 이달 8월까지 30~40개 매장이 신규 오픈했다. 또 내달까지 20여개 매장 오픈이 확정된 상태다.
현재 대리점 수는 120개로 연내로 150개 점까지 확대하면서 추동 장사에 올인키로 했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상반기까지 매장 철수와 오픈이 병행되며 대리점 수가 소폭 줄었다. 그러나 7월 위탁제 전환을 계기로 대리점 오픈이 잇따르고 있다.
상반기까지 150개 선의 대리점을 가져갔으나 10월 경이면 180개 선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의 ‘밀레’는 180개 선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추동 시즌까지 10%가량 늘려 200개로 가져가는 전략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아이더의 ‘아이더’는 10개 가량 대리점 수를 늘려 총 204개로 시즌을 마감한다는 방침을 수립해 놓고 있다.
상위권 시장을 노리고 있는 에프엔에프의 ‘디스커버리’와 화승의 ‘머렐’도 10개 남짓의 대리점 추가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현재 80개에서 90개 선으로 늘리고 ‘머렐’은 105개에서 115개로 마감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점포 중심의 매장 이탈이 늘면서 40~50평대 중형 매장 오픈을 강화하고 있다. 이탈 매장을 막는 영업 방침보다 신규 매장 오픈을 강화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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