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넥스, 월 1억 돌파 3개점 배출
여성복
지난 해 10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아마넥스(대표 최병구)의 회생 계획안이 지난 25일 법원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통상 기업 회생 신청 시 협력사 및 금융권 등 채권단 부채를 상당 비중 탕감하지만, 아마넥스는 회사 지분 70%를 채권단 소유로 출자 전환하고, 남은 금액을 순차적으로 상환하는 계획을 택했다. 채권단이 주주가 된 셈이다.
이에 따라 아마넥스는 향후 회생 및 정상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슬림하고 스피드한 체질로의 전환을 위해 조직을 4개팀으로 간소화했다.
최병구 대표가 경영지원팀장을 겸직하고, 기획/디자인 팀장은 김미경 부사장이, 글로벌 소싱 및 생산개발 부문은 이수각 상무가 이끈다. 이 상무는 패션 중견사 중국지사장 출신이다.
영업은 지난 4월 합류한 이응삼 전무가 총괄한다. 이 전무는 합류 이후 회생 계획안을 수립하고, 조직 재정비에 주력해 왔다. 이랜드, 네티션닷컴, 세정과미래 등에서 근무해 온 그는 아마넥스 합류 직전까지 미국 글로비스사의 베트남 법인장으로 재직해 왔다.
이밖에 원부자재 구매팀에 제일모직, 부산방직 출신의 조원찬 부장이, 생산관리에는 에프앤에프, 슈페리어, 바바패션 출신의 김영환 부장이 합류했다.
또 여성복 ‘예쎄’ 디자인 실장에 옛 네티션닷컴, 이랜드, 세정 출신의 박승실 실장을 기용하고 대현, 사업부장에는 대현, 네티션닷컴, 스테파넬 출신의 김현규 이사를 영입했다.
한편 이 회사는 정상화 계획 중 하나라 여성복 '아날도바시니'와 '예쎄'의 라인 익스텐션을 진행한다. '예쎄'는 초코쿠키 라인을 신설, 보다 젊고 폭넓은 고객층을 공략한다.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자유로운 믹스매치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숍인숍으로 전개한다.
'아날도바시니'는 아마넥스 스포츠 라인을 신설, 기존 여성스러운 스타일에 캐주얼하면서도 스포티브한 감각을 접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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