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3월 29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이지오인터내셔널(대표 김동석)의 ‘이지오’가 적중률 높은 제품으로 중가 남성복 시장에서 두각을 나태나고 있다.
주말 단위 출고한 점퍼와 사파리 등이 일평균 80~100장씩 판매되면서 이 달 중순부터 호조세를 탔다.
인기 상품의 경우 추가 생산에 들어가면 정확히 보름 후 매장에 출고하는 빠른 기동성과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지오’는 올 1분기 전년 대비 15% 신장이 목표다.
최근 오픈한 동대문 현대 시티아울렛에서는 남성캐릭터 PC 내 상위권에 올랐으며 이번 시즌 들어 오픈한 점포 대부분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는 빠른 기동성과 함께 특화된 캐주얼 라인의 강점을 살려 지속적인 물량 공급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슈트와 캐주얼 등 시즌 단위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만들어 낸것도 효과를 보고 있다.
이 회사 김동석 대표는“ 효율적인 유통망을 중심으로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점당 평균 매출을 높여 탄탄한 구조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배수보다 판매율에 바탕을 둔 기획으로 질 높은 제품을 출시한 것이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