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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웨어 새 얼굴들 홈쇼핑 통해 첫 선
인지도 보다 전문성·역사 앞세워

발행 2016년 04월 1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홈쇼핑 시장에 이너웨어 신규 브랜드가 속속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들 신규의 경향은 해외 라이선스 브랜드가 대세를 이룬 종전과 달리,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의 역사와 전문성을 내세우고 있다.


브랜드력에 의존해 세일즈를 펼치기 보다 전문성과 상품 차별화, 퀄리티로 승부를 띄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튼클럽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패션 란제리 ‘프라미스(PROMISE)’를 CJ오쇼핑에 지난 11일 런칭 했다. 라이선스로 국내 소개되는 이 브랜드는 현재 25개국에서 판매중이다. 유럽의 감성을 반영한 컴포트 란제리로 잘 알려져 있어, 퓨어하고 내추럴한 컨셉을 지향하며 자연스러운 푸쉬업과 피팅을 추구한다.

 

원더브라, 저스트마이사이즈, 플레이텍스를 전개 중인 엠코르셋은 이번 시즌 미국의 ‘메이든폼(Maidenform)’을 들여온다.


이르면 이달 중 롯데 홈쇼핑의 정쇼(정윤정쇼)를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메이든폼’은 1922년 미국 뉴저지에서 탄생했으며 납작하게 디자인됐던 브라를 획기적으로 변형, 여성들의 자연스런 볼륨과 가슴을 받쳐주는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5년 미국 쉐이프웨어 마켓 쉐어 4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독보적으로 성장했고 세계 8천여개 매장에서 판매됐다.


미국 이너웨어 전문 기업인 HBI 그룹이 ‘메이든폼’을 2013년 인수한 이후에는 상품력과 트렌드를 고루 갖추며 글로벌 확장에 나서고 있다.


언더웨어 전문 기업 에스에프아이도 미국 패션 언더웨어 ‘조박서(JOE BOXER)’를 라이선스 브랜드로 오는 29일 홈앤쇼핑 방송에서 런칭한다. ‘조박서’는 ‘스마일 팬티’로 입소문이 나면서 미국, 캐나다, 유럽까지 진출했다. 40여 개국 약 2천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자유로운 컨셉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입은 듯 안 입은 듯 편안한 강점을 살릴 예정이다.


신규 법인인 세일에서도 국내 처음으로 미국 유명 퍼포먼스웨어 ‘단스킨’의 이너웨어를 오는 5월 중 CJ오쇼핑을 통해 런칭할 예정이다.


또 휠라코리아는 6월 피트니스 언더웨어를 런칭한다.


홈쇼핑 업계 한 관계자는 “세트 구성이 보통 10여종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란제리나 이너웨어 뿐 아니라 이지웨어, 애슬레저로 아이템을 확장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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