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5월 19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이 지난해 3월 런칭한 골프웨어 ‘마크앤로나’가 매장을 늘리면서 매출 볼륨을 크게 키웠다.
4월 기준, 작년보다 4개 매장이 늘면서 외형이 2.5배 커졌다.
첫 시즌 입점한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월 매출이 각각 7천~8천만원, 1억5천만원~2억원대이며, 그해 하반기 경기점, 센텀시티점, 광주점 지방 상권으로 발을 넓혀 신세계 골프 PC 매출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4월 상위권 매장인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서는 각각 2억원, 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타 유통사에 첫 매장을 오픈한 성과도 거두고 있다. 지난 3월 갤러리아 이스트편집숍 ‘지.스트리트49 4옴므(g.street494homme)’에 입점해 4월 한 달간 5평 규모에서 7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여성 라인이 강점인 ‘마크앤로나’가 젊은층 여성 고객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여성 고객층이 전체 70%로, 이중 20~30대는 40%에 달한다.
매출은 100만원 이상의 객단가가 높은 보스턴백 등 용품이 주도했다. 특히 브랜드력에 따라 판매가 좌지우지 된다는 여성 바이저, 모자는 스타일 당 200~300개의 물량이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신세계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점과 대구점에 입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