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5월 26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내추럴, 에코 컨셉 여성복 ‘이새(ISAE)’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딩을 추진해 온 이새에프엔씨(대표 정경아)가 남성, 키즈, 리빙 등 상품군을 확장, 직영점을 중심으로 확대한다.
이 회사는 그동안 세컨 브랜드인 ‘메라하트’로 ‘이새’ 매장 내에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소량 구성했었지만 작년부터 남성복과 아동복을 포함 본격적인 라인 확장을 준비해 왔다.
이의 일환으로 ‘어번 라이프스타일 인 네이처(URBAN LIFESTYLE IN NATURE)’를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BI도 리뉴얼했다.
남성 셔츠와 라운지 웨어, 패밀리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아동용 라운지 웨어 등 새로운 상품군은 올 3월 전주 직영점을 통해 첫 선을 보였고 이달 2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여성복과 같이 린넨, 오가닉 코튼 등 천연소재와 자연염색으로 ‘이새’ 고유 감성을 살리면서 보다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의류로 저변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은 가죽, 우븐 소재 가방, 슬리퍼 등 패션소품과 오가닉 소재 침구류, 지역 공방과 연계한 제주옹기, 유리 공예 등 생활소품류를 비중 있게 구성했다.
라이프스타일 숍은 우선 MD 구성이 자유로운 직영점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기존 백화점, 대리점은 컨셉과 이미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연내 백화점과 가두상권에 10개 안팎 매장을 추가 70~80개선의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