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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평일 ‘남성 쇼퍼’를 잡아라
주말보다 구매 객단가 높아

발행 2016년 06월 09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최근 주말보다 평일을 이용해 쇼핑에 나서는 남성들이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평일 남성 고객들의 객단가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롯데 본점 남성복 ‘지이크’의 박동원 소장은“ 일 평균 매출은 주말이 높은 편이지만 실제 고객들의 구매 객단가를 파악해 보면 평일이 월등히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상품 군과 달리 목적 구매가 뚜렷하기 때문에 주로 경제력을 갖춘 프리랜서 또는 자영업자들이 평일 한산한 백화점을 이용 하고 있다는 얘기다.


롯데 남성패션 윤성환 선임 바이어는 “고객관리시스템을 분석 해봐도 주말보다 평일에 구매력이 큰 것으로 집계 된다”고 말했다. 제품 가격이 보다 싼 아울렛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원범 파스토조 상무는 “최근 인기 많은 셋업 슈트의 판매비중이 평일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말은 할인율이 높은 제품이 대체적으로 강세를 띄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평일 시간을 이용하는 남성 소비자가 지갑을 더 크게 열자 업계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 하고 있다.


점포별로 차이를 띄고 있으나 롯데는 평일 남성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지나다니면서 부담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매장 판매 사원의 과도한 접객 서비스를 제한하거나, 다양한 테마의 선물 증정, 이벤트와 신상품 한시적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신세계도 평일을 이용한 남성들 위한 뷰티페어를 열거나 체험행사를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 측은 “주말 붐비는 백화점에서 다양한 체험을 꺼리는 남성 소비자들이 많아 오히려 한산한 평일에 행사를 열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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