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6월 27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삼성물산 패션부문(사장 이서현)이 지난 24일 파리컬렉션이 열린 프랑스 파리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준지’의 2017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렉션은 ‘커버드(Covered)'를 주제로 1950년대 밀리터리 룩을 재해석 했다.
‘준지’는 1950년대 전투기 조종사의 G-SUIT(반중력복, Anti Gravity Suit)로부터 받은 영감과 클래식 테일러링을 기본으로 38착의 컬렉션을 런웨이에 공개 했다.
특히 힙합과 스트리트 감성을 가미해 보다 정교하고 섬세한 실루엣을 자아냈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에 밀리터리를 표방하는 카키를 더 했다.
한편 ‘준지’의 이번 컬렉션은 VR(Virtual Reality)로도 제작돼 화제가 됐다.
컬렉션 VR 영상은 런웨이 모델들의 화려한 워킹 뿐 아니라 참석자들의 생생한 모습까지 컬렉션의 모든 것을 전방위 360도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