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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하반기 백화점·복합쇼핑몰 3개점 출점
지역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결합형

발행 2016년 06월 27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신세계가 올 하반기에만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3개점을 신규 출점한다.


롯데, 현대와 함께 유통 빅3의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은 물론 경북권 첫 출점, 지역 내 첫 백화점 개장 등 공격적인 영토 확장 행보를 이어간다. 신호탄은 이달 23일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경남 김해시 외동 여객터미널에 연면적 14만6425㎡, 영업 면적 5만9506㎡ 규모로 들어선 김해점은 인구 53만의 김해시 내 유일 백화점이다.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도 개장했다.


김해시가 지방 중소도시로는 드물게 인구가 늘고 있고, 서울보다 높은 가처분소득, 10~40대 인구 비중이 높다는 점이 신세계의 출점 배경이다.


때문에 MD 역시 30~40대 소비자를 메인 타깃으로 구성했다.


마산과 창원으로 나가는 고소득층을 잡기 위해 시계 등 잡화와 화장품 중심으로 수입 브랜드 비중을 크게 잡았고 가족단위 쇼핑객을 겨냥해 스포츠, 아동 MD에 집중했다. 신사 정장과 숙녀정장은 비슷한 크기의 점포에 비해 줄였다.


이어 9월에는 경기 하남시 신장동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에 신세계 그룹사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조성한 쇼핑 테마파크 컨셉의‘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한다.


총 투자금액 1조원, 부지 11만7,000㎡, 연면적 45만9498㎡,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에 백화점, 쇼핑몰, 극장, 공원, 워터파크, 수족관 등을 포함한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신세계의 올해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 사업이다. 세계 최대 단일 쇼핑몰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신세계센텀시티 보다 1.1배 크다.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하는 브랜드 수는 총 700여개로 잡았고, 현재 패션업체들과 입점 협의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신세계의 대구경북 상권 첫 점포인 동대구점은 동대구역 환승센터와 함께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하 7층, 지상 9층, 연면적 27만5,000㎡로 역시 지역 최대 규모 상업시설이다.


신세계는 별도법인 신세계동대구를 설립, 대구에 사무실을 두고 따로 채용 박람회를 준비할 정도로 보수적인 대구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기위해 애쓰고 있다.


MD는 백화점과 쇼핑몰, 파미에 스테이션, 아쿠아리움, 테마파크까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구상하는 LSC(라이프스타일센터)형 백화점 모델에 가장 가깝게 구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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