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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외 직구 1억8천만명으로 폭발적 증가
올해 쇼핑 규모 858억 달러 예상

발행 2016년 06월 27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중국의 온라인을 이용한 해외 쇼핑 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0년에는 중국 소비자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온라인을 통한 해외 쇼핑 고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욕 소재 디지털 시장 조사 전문 이마케터(eMarketer)는 중국 온라인 시장 조사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온라인을 통한 해외 쇼핑 인구가 지난해 1억2,800만 명에서 금년에는 1억8,120만명, 쇼핑 규모는 858억 달러(원화 약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또 오는 2020년에는 온라인 해외 쇼핑 인구가 2억9,180만 명, 쇼핑 규모도 올해의 두 배 가까운 1,6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마케터는 온라인 해외 쇼핑의 획기적인 증가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의 총 해외 쇼핑 액수 중온라인 쇼핑 비중이 올해의 40%에서 오는 2020년에는 50.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케터는 특히 명품 패션과 식품의 경우 중국 소비자들이 품질에 대한 높은 신뢰 때문에 중국 브랜드보다는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고 밝히고 중국의 초대형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와 JD닷컴이 글로벌 쇼핑몰을 런칭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소개했다.


티몰 글로벌에 메이시가 뛰어든 것이나 JD닷컴이 밀라노와 뉴욕 패션위크에서 패션 쇼를 벌였던 것도 중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해외 쇼핑 붐을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다. 티몰 글로벌의 ‘USA쇼핑몰’에는 캘빈 클라인, 게스, 언더아머 등이 입점해있다.


이마케터는 지난 4월 8일 중국 정부가 부가세, 소비세 등 수입 상품에 대한 세제를 강화 했지만 이같은 조치가 온라인 해외 쇼핑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 이유는 온라인 해외 쇼핑이 세금을 물더라도 오프라인 리테일 가격보다 저렴할뿐더러 품질의 우수성을 신뢰할 수 있고 상품선택의 다양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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