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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빅 스타 의존도 낮춘다
유명인 TV 광고 치중 탈피

발행 2016년 07월 05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아웃도어 업계가 스타 모델 의존도를 낮춘다.

업계는 종전 빅 모델을 전면에 앞세워 TV CF 등을 활용한 마케팅에 치중해 왔는데 최근 이를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인지도 낮은 연예인이나 모델을 기용, 기능성 보다는 패션과 스타일을 알리는 마케팅으로 선회하고 있다. 

아웃도어 소비의 합리화로 빅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이 예전과 같은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및 SNS 마케팅으로 선회하고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젊은 감성을 어필할 수 있는 인물 기용에 치중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코오롱스포츠’는 이례적으로 게임 캐릭터를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넥슨이 이달 중 출시하는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2’의 인기 여성 캐릭터 ‘미야’가 그것.

최근 공개된 광고에는 미야 캐릭터가 코오롱스포츠의 래시가드와 원피스형 티셔츠 등의 제품을 착용한 컷이 공개됐다.

‘코오롱스포츠’는 송중기에 이어 마야 캐릭터를 이용한 홍보를 올 여름 시즌 한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의 ‘밀레’는 최근 톱모델 박성진을 남성 모델로 기용했다.

‘밀레’는 이번 박성진을 기용하면서 기존 아웃도어에서 찾을 수 없었던 다채로운 아웃도어 스타일링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성진은 미국 ‘모델스닷컴이 선정한 남성 톱모델 50인에 한국 남성 모델로는 최초로  랭킹 27위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남성 슈퍼모델이다.

네파의 ‘이젠벅’도 해외 모델은 메인 모델로 기용한 케이스.

‘이젠벅’은 올 춘하 시즌부터 해외 패션모델인 럭키블루스미스와 화보촬영을 진행해 광고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럭키블루스미스 역시 미국 모델스닷컴이 선정한 ‘남성 톱모델 50인(Top 50 Men)’에 이름을 올린 패션계의 스타다.

아웃도어 업계에서 인지도 있는 해외 모델을 활용해 영상 및 화보를 제작한 것은 이젠벅이 최초다.


전속모델은 아니지만 최근 래쉬가드 열풍으로 신인급 여성 스타를 활용한 사례도 늘고 있다.

 

최근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는 걸그룹 피에스타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고 블랙야크의 ‘마모트’는 건강 미인으로 알려져 있는 제시와 함께 래쉬가드 화보를 선보이기도 했다.


밀레 정재화 상무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진화하고 다양해지면서 기존 스타 의존도의 마케팅이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타일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모델 기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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