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7월 1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패션 룩북도 이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시G밸리패션센터 출신 김보원 씨가 지난달 지라프를 설립하고 패션문화콘텐츠 공급 관리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김보원 대표는 “해외의 경우는 콘텐츠 아카이빙 및 다운로드 서비스 플랫폼이 활성화돼 있는데, 토털 영화 콘텐츠는 IMBD가 대표적이다. 7~80년대 브랜드 룩북은 복식사 연구 자료로 가치가 높기 때문에 패션업계 뿐만 아니라 대학, 교육기관의 활용 가치를 주목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오픈 룩북’ 서비스를 실시하는데, 패션 회사가 룩북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이 유료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는 방식이다. 단 유료일 경우 룩북의 원저작권자가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는 9월부터 국내 최대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인 ‘해피캠퍼스’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오픈스톡(사진, 일러스트, 영상 등)’서비스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