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랜드(대표 최익)가 자사 여성 영 캐주얼 ‘무자크(MUZAK)’와 스트리트 캐주얼 ‘클리지(CLIZY)’의 연이은 대리점 오픈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먼저 ‘무자크’는 상반기 서울 강서점과 세종점을 포함해 15개점을 열었고 9월까지 강원 춘천, 경남 진주, 부산 등에 10개 대리점 및 대형유통 인 숍 오픈을 확정했다.

현재 경기, 호남권을 중심으로 매장 개설 문의가 이어져 하반기 중 20~30개 신규점 추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재킷 등 스테디셀러 아이템의 상품력을 높이고 고객 니즈를 반영한 트렌디 아이템을 보강하면서 고객 만족도와 객단가를 동시에 높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브랜드 전속모델인 배우 황정음이 출연한 드라마 ‘운빨로맨스’가 인기를 모으면서 PPL 효과가 더해진 점도 한 몫을 했다. 패션랜드는 해당 드라마 제작지원과 제품 협찬을 진행, 황정음이 입고 나온 블랙 데이 재킷과 레터링 블라우스 등의 경우 3차 리오더까지 이뤄졌다. 연말까지 160개 유통망 구축이 무난할 전망이다.

‘클리지’는 상반기 유통망 정비에 집중, 실효를 거두면서 12개점을 추가했다.
하반기 제주와 천안, 충남점 오픈이 확정됐고 24개점을 더해 130개 매장으로 마감할 계획이다.

특유의 여성스러우면서도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빈티지 캐주얼, 저렴한 가격 경쟁력이 최대 강점. 월평균 매출을 점 당 2천5백만원이상, 주요점 4천만원이상 유지가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