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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산업연구원, 前 코오롱 대표 백덕현 원장 선임

발행 2016년 07월 19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코오롱인터스트리 FnC부문 대표를 지낸 백덕현씨가 선임됐다.
연구원은 이달 1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후보자 2명 중 백덕현 씨를 원장으로 선임한 후 19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었다. 

2010년 정부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가 출자해 설립한 연구원은 상반기 내내 내홍을 겪으며 원장 자리가 공석이었고 한 차례 공모를 무산시킨 끝에 이번에 신임 원장을 뽑았다.

공공연구노조는 전임 김충환 원장 임기 3년간 부실경영, 용역업체 선정 비리 의혹과 낙하산 인사, 직원 폭행 등을 지적하며 이를 비호한 박동준 이사장에 대해서도 문제제기하고 있다. 

신임 백 원장은 1951년 생으로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코오롱에서 봉제수출부장, 스포츠캐주얼사업 본부장, 대표이사를 지냈다. 

백 원장의 임기는 2019년 7월 18일까지 3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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