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올 추동 주요 아웃도어 물량 출하 현황
춘하 이어 10~30% 감산 운영

발행 2016년 07월 21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헤비 다운 등 중의류 물량 감축
신상품 줄이고 재고 판매 주력

 

춘하 시즌에 이어 추동에도 비교적 큰 규모로 물량을 줄인다.


그동안 업계는 추동 매출 구조가 큰 특성 상 아웃도어 시장의 위기감에도 불구하고 물량축소에 소극적이었으나 올해는 10~30% 가량 줄이는 방향을 선택했다.


주력 상품인 다운 판매가 예년 같지 않은데다 막대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신상품 출시를 줄이고 재고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가두 상권의 침체로 유통망 축소 분이 반영되면서 대부분 업체가 효율 영업으로 선회하고 있다.


전체적인 수량은 크게 줄이지 않는 대신, 헤비 다운 및 중의류 비중을 줄이면서 생산 금액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 스타일 수를 줄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판매율이 높은 제품에 올인하는 전략을 마련해 놓고있다.


리오더 비중은 10% 내외로 잡았다. 하지만 대부분 브랜드는 추가 생산이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제품은 익스트림 재킷이나 팬츠 등의 전통적 아이템을 줄이고 라이프스타일 및 스포츠 제품군을 늘리면서 신규 고객 창출에 나선다.


일부에서는 등산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하는 역발상 전략을 취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전반적으로 아웃도어 시장이 트렌드 변화와 함께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보다 큰 수치의 감산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상반기 10~15% 가량의 매출 하락세를 기록한 업계가 하반기에도 뚜렷한 상승 요인이 없기 때문에 몸집을 줄이는 것이 현실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브랜드별로는 블랙야크의 ‘블랙야크’가 전년 대비 15% 줄인 160만장을 출시하는데, 업계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다.


이어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가 10% 감산한 150만장을 책정해 놓고 있다.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의 ‘밀레’는 30%까지 물량을 축소하면서 85만장을 책정, 가장 효율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LF의‘ 라푸마’는 65만장, 동진레저의 ‘마운티아’는 45만장을 책정했는데 각각 20%, 25% 가량 물량을 줄인 수치다.


반면 에프앤에프의 ‘디스커버리’는 23% 가량 늘린 80만장을 책정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화승의 ‘머렐’은 보합수준인 44만장, LS네트웍스의 ‘몽벨’은 5% 줄인 45만장을 출하키로 했다.


패션그룹형지의 ‘와일드로즈’는 ‘노스케이프’와의 유통 통합으로 추동 시즌 20% 늘어난 40만장의 수량을 출시키로 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