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8월 19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람스트리(대표 조명훈)의 아동복 ‘람스트리’가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람스트리’는 중국 아동복 전문사 광저우모즈복장유한회사를 운영해 온 조명훈 대표가 재작년 런칭했다. 첫 해 온라인 채널에서 테스트를 벌이고 올해부터 오프라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매장은 가두점을 중심으로 현재 20여개를 운영 중이다. 이번 춘하 시즌 히트를 친 아이템은 3,900원 짜리 순면(40수) 레깅스 3종이다.
추동 시즌에는 100개에 달하는 아우터 가격대를 2만원대부터 10만원 미만으로 맞췄다. 겨울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품은 79,900의 라쿤털 패치 덕다운이다.
이 같은 가격이 가능한 것은 중국 아동복 사업을 기반으로 대물량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
중국 회사는 4개 아동복(라미네뜨·일루프·달라·라엘)을 연간 400만장 홀세일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탄탄한 생산 인프라를 통해 보름 안에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람스트리는 이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빠르게 ‘람스트리’를 안착시키는 동시에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