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8월 19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우성아이비(대표 이희재가)가 내년 봄 미국 서핑 브랜드 ‘오션퍼시픽(OCEAN PACIFIC)’을 런칭, 해양 스포츠 사업을 확대한다.
유럽 해양 스포츠 브랜드 ‘미스트랄’을 전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11일‘오션퍼시픽’의 10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봄부터 전개키로 했다.
‘오션 퍼시픽’은 지난 72년 캘리포니아 로컬 서퍼인 짐 젠크스에 의해 탄생한 전통 서프 브랜드로 이후 서퍼들을 위한 토틀 의류 브랜드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눈부신 태양, 푸른 하늘, 푸른 바다 등 캘리포니아 특유의 색채가 특징이다. 서핑뿐만 아니라 패션에 민감한 젊은이를 위한 활동적인 캘리포니아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우성아이비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전개 중인 ‘미스트랄’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윈드서핑, SUP 등 전문성을 강조한 ‘미스트랄’과 서핑 등 라이프스타일 요소가 짖은 ‘오션 퍼시픽’을 매장에 복합 구성하는 한편 ‘오션 퍼시픽’ 단독 매장 오픈도 병행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션 퍼시픽’뿐 아니라 현재 추가 브랜드 도입도 검토 중이다. 브랜드 사업 확대를 통해 해양 스포츠 시장을 확실히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