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청주 성안길·원주 중앙로·구미 문화로

발행 2016년 08월 25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청주 성안길 - 슈즈 매장 경쟁 심화

 

브랜드별로 명암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이달 3주 기준으로 전달 대비 밑졌다.


의류, 슈즈, 액세서리 등 패션매장은 폭염 때문에 10% 가량 빠졌으며, 코스메틱 매장들만 낙폭 없이 비슷한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새롭게 오픈한 매장은 골프웨어 ‘제이디엑스(JDX)’와 액세서리·소품 매장인 ‘10달러($10)’다.


둘째 주 금요일 오픈한 ‘제이디엑스’는 초반 활기를 띠지 못하는 반면 ‘10달러’는 오픈직후 주변 액세서리점들이 매출타격을 체감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외에 코스메틱 ‘아리따움’이 새 단장 오픈했으며, 로데오거리 보세매장 몇 곳도 인테리어 리뉴얼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철수매장은 슈즈 멀티숍 ‘스닉솔’과 ‘반스’ 두 곳이다. 슈즈 전문매장들이 예년보다 크게 늘고 슈즈 깔세 매장까지 등장하면서 나눠먹기가 심화된 영향이다.


다이소아성산업 지주회사 한웰이 인수한 흥업백화점은 기계식 엘리베이터를 전부 철거하고, 외벽 철거 공사를 시작했다.

 

원주 중앙로 - 폭염에 대형 유통으로 고객 이탈

 

폭염이 이어지면서 유동 인구가 전월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수개월째 침체된 분위기에서도 주말 입점 고객 수는 평일보다 2~3배 많게 유지됐으나, 평일 수준으로 떨어질 정도였다. 특히 ‘차 있는 거리’ A도로에는 버스, 택시정류장이 있음에도 유동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


A도로에는 최근 남성복 ‘지이크’ 매장이 철수했고, ‘아디다스’ 자리는 공사 중으로 공실 점포도 늘었다. 신규 오픈한 매장은 없다.


그나마 중가 브랜드가 대부분인 B도로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상권 특성상, 할인율이 높은 브랜드나 중·저가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은 편으로 고정 고객의 방문은 꾸준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객단가를 높여 매출을 보완하는 수준이다.


브랜드별 매출은 전년 대비 기준으로 20~30% 하락하며 여전히 하향 곡선을 그렸다.


상권 관계자는 “폭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외출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라며 “나와도 홈플러스나 이마트, AK플라자 등 냉방 시설이 갖춰진 대형 유통 업체를 찾는 편”이라고 말했다.

 

구미 문화로 - 외곽상권 붕괴에 후광 효과

 

외곽 상권이 붕괴되면서 문화로 상권은 오히려 호재를 맞았다.


지난해에 비해 유동인구는 물론 매출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문화로와 80미터 간격을 두고 있는 1번 도로는 주로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가 영업 중인데, 이 구간 역시 후광 효과를 보고 있다.


화장품 ‘올리브영’이 지난 20일 리뉴얼 오픈했으며 ‘스케쳐스’가 리뉴얼 공사 중이다.


전반적으로 스포츠 브랜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몇 달 전 오픈한 ‘미즈노’와 런칭과 동시에 일찍이 매장을 개설한 ‘스파이더’ 등의 매출이 높지 않다.


최근에 오픈한 여성복 로엠, 숲 등이 지난달 오픈 시즌과 비슷하게 높은 매출을 올렸다.


여름 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여름 상품 구매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가을 상품 구매로 돌아섰다. 간절기 패션인 7부 길이의 의류, 셔츠, 원피스, 가디건 등의 팔림새가 좋았다. 상권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지만 임대료, 월세 등 부동산 관련 비용은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