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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아웃도어의 ‘반격’
내셔널 브랜드에 식상해진 소비자들 ‘환호’

발행 2016년 08월 31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에 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직진출과 수입 중심의 프리미엄 시장은 라이선스 및 내셔널 브랜드에 식상해진 소비층과 등산 마니아를 주축으로 형성되어 왔다. 종전 등산 아웃도어 시장의 불황과 로컬 브랜드의 물량 공세에 밀려 고전해 왔으나 최근 반전을 위한 바쁜 움직임을 보
이고 있다. 일부 직진출 브랜드는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기존 브랜드는 효율 영업과 유통망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가장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는 곳은 마무트코리아의 ‘마무트’다.


‘마무트’는 2020년 브랜드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2018년까지 직영점을 최소 20개까지 늘린다.


지난 6월 첫 등촌직영점 을 오픈했고 지난달에는 부산 광복점과 서울 신논현점을 열었다. 제품은 기존 익스트림에 라이프스타일 라인업이 신설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은 ‘마무트’의 고기능성 산악 아웃도어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매년 40~5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책정 TV CF 방영까지 준비 중이다.


파타고니아코리아의 ‘파타고니아’는 최근 미국 본사 직진출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영업 노선은 본사 정책에 맞춰 스텝바이 스텝으로 운영된다. 현재 28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올해 역시 3~4개 매장만 오픈할 계획이다.


본사의 직진출 전환으로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해지면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파타고니아는 올해 기존점 대비 30% 가량 성장세가 이어지는 등 젊은 층에서 호응을 얻기 시작했고 소셜 마케팅 붐을 일으키며 국내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지역 특색을 반영하거나 상권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컨셉의 매장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넬슨스포츠의 캐나다 수입 아웃도어 ‘아크테릭스’는 유통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백화점 및 대리점 오픈을 강화하고 아울렛 매장 오픈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2018년까지 국내 영업권 연장 계약을 체결,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수입 브랜드 NO.1 자리 고수를 통해 지속적인 브랜드 밸류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라이선스 브랜드지만 프리미엄 아웃도어를 표방한 케이투코리아의 ‘살레와’도 올해 보다는 내년이 기대된다.


올 초 런칭 이후 대대적인 마케팅과 유통망 확장을 병행 50여개 매장을 확보했지만 당초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80~90%에 달하는 재고 소진 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 인지도 확보에는 성공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리고 내년 시즌 도약을 준비 중이다.


스웨덴 아웃도어 ‘하그로프스’도 지난해 아식스코리아로 전개사가 변경된 이후 발전 방향을 논의 중이다.


현재는 효율화에 주력하고 있으나 올 추동 이후 투자를 강화하고 다시 유통망을 늘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라이선스 및 내셔널브랜드의 할인 정책으로 수입 시장이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로운 것을 원하는 소비층과 젊은 층의 유입이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마케팅으로 수입 시장의 붐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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