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9월 19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이태리 핸드백 ‘폰타나밀라노 1915(Fontana Milano 1915)’를 도입, 이달 8일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0번째 패션브랜드인 ‘폰타나밀라노 1915’는 1915년 설립된 피렌체 수공예 가죽제품 회사가 모태로, 3대째 가족경영을 하고 있다.
전 제품의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며, 대표 제품은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에이 백(A Bag)이다.
이 밖에 클래식 라인을 모던하게 변형시킨 툼 툼(Tum Tum), 여성스럽고 컴팩트한 미모사(Mimosa), 비즈니스 우먼을 위한 비지 데이(Busy Day) 등의 라인이 있다.
이달 8일 문을 연 폰타나 밀라노 1915 청담점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이은 전 세계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크리에이티브 비주얼팀 총괄 실비아 마사의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한 가구를 배치하는 등 밀라노와 동일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완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주문 제작도 진행하는데, 고객이 가죽과 장식을 선택하면 이태리에서 제작해 전달한다. 제작기간은 4달~6달가량이다.
이동원 ‘폰타나밀라노’ 담당 팀장은 “브랜드 로고를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가방을 선호한다면 장인정신이 살아있는 최고 품질의 진짜 명품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향후 자사몰 SI빌리지닷컴(www.sivillage.com)에서도 일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