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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아웃도어 ‘볼륨’ 보다 ‘효율’
종전 속도전, 외형전 지양하고

발행 2016년 10월 20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신생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효율 우선 정책으로 선회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살레와, 에이글, 나우,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올해 런칭된 브랜드들은 최근 시장이 정체기에 돌입하면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무리한 유통 확장보다는 점 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스텝바이 스텝 전략으로 마켓 쉐어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존 브랜드들이 볼륨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양상과 크게 다른 모습이다. 선두권 브랜드의 가격 할인과 재고 판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규모의 경쟁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올 초 런칭한 케이투코리아의 ‘살레와’는 당초 올 연말까지 60여개, 내년 말까지 100여개 매장 구축을 목표로 정했지만 최근 이를 수정했다. 현재 매장은 33개로 연내로 40개, 내년까지 75개 선으로 운영키로 했다.


효율 중심의 매장을 오픈하면서 점당 매출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올 춘하 런칭한 동일에이글의 ‘에이글’역시 점차적으로 마켓쉐어를 넓혀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현재 매장 수는 28개로 연말까지 2~3개 매장만 추가로 열 계획이다. 전 매장을 집객력이 높은 백화점과 몰에 오픈, 내년에는 유통 출점을 최대한 자제해 올해와 비슷한 수치로 유통수를 마감할 계획이다. 다만 그동안 진행하지 않았던 가두상권 진출을 하반기 이후 고려하고 있다.


이번 추동 런칭한 블랙야크의 ‘나우’는 런칭부터 안정적인 영업에 주안점을 둔다.


현재까지 롯데 노원점, 부산 광복, 영등포점 등 총 5개 매장을 확보한 가운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연말까지 1~2개 매장만 추가로 개설키로 했다.


기존 유통 외에 옴니 채널을 주력으로 전개하면서 철저한 효율화를 밑바탕에 깔고 있다. 내년 역시 백화점과 몰을 중심으로 20여개 매장만 오픈한다.


반면 더네이쳐홀딩스가 런칭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확장에 무게를 둔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당초 20개 유통 구축을 목표로 정했으나 연내 30개 매장 구축이 확정됐다.


여름 시즌 이후 매출이 점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내년 총 60여개 매장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어패럴과 기존 전개 중인 캠핑, 가방 등을 포함해 내년 1천억 매출을 달성한 후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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