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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브랜드가 만드는 슈즈 ‘잘 나갈까’
홈쇼핑 통한 라인익스텐션 잇달아

발행 2016년 10월 2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패션 잡화 브랜드들이 슈즈 라인을 속속 런칭 하고 있다.

홈쇼핑의 경우 슈즈 브랜드 영업이 축소되면서 핸드백 업체에 새로운 기회가 생긴 것으로 분석되며 백화점 브랜드는 라이프스타일로 변화하기 위한 초기 단계로 슈즈를 테스트하고 있다.

핸드백 브랜드들이 출시한 슈즈는 주로 가성비, 디자인, 편안함을 모두 겸비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10~20만원 대가 주를 이루며 펌프스, 플랫 슈즈 등이 주력이다.

주로 하이힐 보다 편안한 슈즈가 유행, 접근하기가 예전에 비해 쉬워졌고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에게 어필하기가 용이해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마치인터내셔널이 전개 중인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조셉앤스테이시’도 슈즈 라인을 런칭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슈즈 ‘피우마 피렌체 슈즈’는 이태리 슈즈 제작업체 ‘핀 프로젝트(Finproject)’가 개발한 75g의 엑스트라 라이트 슈즈 솔로 제작되어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가죽 표면을 부드럽게 연마하는 이탈리아 전통 ‘버핑(Buffing)’ 공법으로 고급스러운 광택을 자아내며 인체공학적 각도 설계와 라운딩 디자인으로 오래 신어도 발이 편안하다.

길리앤코가 전개 중인 핸드백 ‘길리에’도 지난달 ‘말리타’를 런칭해 슈즈를 처음 선보였다. CJ오쇼핑에서 쇼호스트 유난희와 콜라보 형식으로 런칭된 케이스.

첫 방송에서는 9만9천원에 3,500여 켤레가 완판 됐다. 연말에는 부츠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넬리온도 ‘이카트리나뉴욕’의 세컨 브랜드 ‘에이치 바이 이카트리나뉴욕’을 통해 최근 슈즈를 출시했다. 구두 가격은 10만원대며 부츠는 20만원대다.

이번에 판매되는 ‘페리 플랫’은 캐주얼부터 페미닌룩까지 소화가 가능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형지에스콰이아의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 핸드백은 런칭과 동시에 슈즈 라인을 선보였다. 디자인에 중점을 둔 다양한 스타일을 출시, 13가지 모델이며 컬러를 포함하면 22가지다. 현재 판매 대비 구성비는 5% 수준이다.

엠티콜렉션의 ‘메트로시티’는 2년 전 슈즈 서브 라이선스 업체와 계약을 종료하고 슈즈 라인을 본격 전개하기 시작했고, 최근 라이프스타일숍으로 진화시켰다.

현재 구성비는 3% 정도다. 마이클코어스코리아도 ‘마이클코어스’ 직진출 이후 핸드백 중심에서 슈즈에 역점을 두기 시작, 단독 매장까지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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