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남성복, 자사 온라인몰 구축 나섰다
종합몰 입점에서 자체 몰로 눈 돌려

발행 2016년 10월 31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남성복 업체들이 자체 온라인 쇼핑몰 개설에 나서고 있다.


그 동안 종합몰과 백화점 제휴몰 입점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온라인 유통에 대한 시각이 크게 달라지면서 자체 플랫폼을 구축 하거나 O2O를 개발하는 등 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포털 가격 비교 서비스를 고려해 상품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면 자사몰로의 고객 유입에도 무리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자사몰은 별도의 유통 비용이 들지 않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단계에 이를 경우 고효율을 낼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2~3곳의 온라인 전문 몰에 입점해 영업을 하면서 자사 몰은 홍보가 부족해 역부족이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전용 브랜드 개발 및 자사몰 구축 등 새로운 전략을 들고 나오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신성통상은 잠정 보류했던 통합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고 신원은 자사 온라인 통합몰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 중에 있다.


신사복과 트렌디캐주얼 브랜드를 전개하는 원풍물산도 연말 자체 쇼칭몰을 구축할 예정이며 관련 사업 인력을 충원해 일정을 조율중이다.


이들은 남성복 브랜드의 탄탄한 인지도를 토대로,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만 이뤄진다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40~50대 중장년층의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면서 관련 업체들도 움직이고 있다.


동양씨저스는 남성 타운캐주얼 ‘씨저스’의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최근 오픈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


오프라인 점포가 상대적으로 많은 남성 ‘크로커다일’ 전개사인 던필드알파도 최근 자사 통합몰을 구축했다.


남성 ‘크로커다일’과 ‘피에르가르뎅’을 복합 구성했고 여성복 ‘던필드레이디’도 입점시켰다.


중저가 남성복 전문기업 에스티오는 이미 온라인 통합몰이 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지난 2013년부터 사업에 뛰어들면서 온라인 채널을 통한 브랜드 런칭과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행중으로, 매출도 기대 이상이다.


옴니 채널 개발 및 광고·마케팅 SNS 연계 서비스에도 적극 나설 만큼 고도화 됐다는 평가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