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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빅4…‘서로 다른 정체성 찾기’
노스페이스, 케이투, 블랙야크, 네파 등 R&D 투자 늘리고 패션, 스포츠 역량 강화

발행 2016년 11월 09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선두권 아웃도어 업체들이 장기 불황에 대비한 중장기 플랜 가동에 착수했다.  

이번 시즌 업체 혹은 브랜드 별로 각기 다른 정체성이 확연해졌으며 향후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도 분주한 모습이다.

노스페이스, 케이투, 블랙야크, 네파 등 아웃도어 빅 4로 불리는 이들은 이번 시즌부터 R&D 투자를 강화하거나 패션성 강화로 전환을 모색하는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는 이번 시즌 스마트웨어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웨어의 보편화’를 전면에 내걸고 지난해 출시한 ‘야크온H’의 보급형 카디프H다운 재킷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스마트웨어의 단점으로 꼽혀 온 비싼 원가 구조를 해결, 중가로 책정됐으며 중장년층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강점이다.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는 스포츠 라인 강화와 함께 신발 부문에 R&D 투자를 집중한다. 올 초 본사에 신발 연구소를 신설한 데 이어 최근 국민대학교 체육학과 이정호 교수를 기용하기도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익스트림이 필요하다고 판단, 타깃 재설정을 통해 정통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스포츠 라인 ‘플라이워크’의 육성을 통해 다운에이징을 병행한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스포티즘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기존 고기능성 정통 아웃도어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다가오는 평창 올림픽을 대비해 스포츠 라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번 시즌 트레이닝 팬츠, 맨투맨 티셔츠, 후드 티셔츠 등 스포츠, 캐주얼 겸용 상품군을 확대했다.  

네파의 ‘네파’는 패션성을 강조한 스타일리시 브랜드로 색깔 찾기에 나서고 있다.
스타일에 방점을 찍은 토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는 방침과 함께 친환경 이미지도 지속적으로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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