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12월 0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여성 미시캐주얼 ‘샤이린’과 여성 영 스트리트캐주얼 ‘파시페’를 전개 중인 썬큰(대표 윤문섭)이 내실형에서 공격형 경영으로 키를 돌린다.
내년에 확실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유통망 확장 및 다각화에 특히 집중하기로 했다.
그간 ‘샤이린’은 홈플러스를 중심으로, ‘파시페’는 빅3 백화점을 중심으로 비중확대에 나서온 이 회사는 내년부터 쇼핑몰과 대리점까지 진출을 확대키로 했다.
‘샤이린’은 9개점을 추가해 55개, ‘파시페’는 상하반기 각 5개점씩 총 10개점을 추가 오픈해 20개(정규매장) 이상의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대리점은 봄부터 오픈에 나서 현재 3개인 대리점을 내년에 전체 보유 유통망의 30%까지 비중을 끌어올린다.
이 회사 이동근 이사는 “확대보다는 보유매장의 안정화에 무게를 두면서 역량이 커져 공격적인 확대가 가능해졌다. 보다 다변화되고 다각화된 전개로 사세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썬큰의 내년 매출목표는 200억(‘샤이린’ 140억, ‘썬큰’ 6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