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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전문 업체, 사세 확장 속도 낸다
국내외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

발행 2016년 12월 0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양말 전문 기업들이 거침없는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상당수 양말 업체들이 시장에서 사라지고, 살아남은 업체들이 나름의 경쟁력을 구축하면서 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생존에 성공한 업체들은 국내외에 탄탄한 생산 기반을 보유한 곳들이 대부분이다. 이를 기반으로 종전 라이선스 양말 사업에 나아가 직수입이나 내셔널 브랜드 런칭, 의류 사업으로 손을 뻗고 있다.


연간 1200억 원대 매출의 실버텍스는 내년 미국의 감성 피트니스 웨어 ‘단스킨’을 런칭한다. 창립 이래 첫 라이선스 의류 전개인 셈이다.


이 회사는 효성이 신설한 심리스웨어 전담팀과 소재 개발에 매진해 왔는데, 효성의 소재 브랜드 ‘아쿠아 프레쉬’, ‘아쿠아 엑스’ 등을 집중 적용할 계획이다.


가격은 중가대로, 온오프라인을 동시 공략한다.


이 회사의 명품 ‘월포드’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이다. 현재 현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갤러리아 등에서 영업 중이며 실버텍스는 이외에도 엘르, 푸마, 페리엘리스, 캘빈클라인 등의 양말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닥스’ 양말을 전개하는 아주 양말은 올해 처음 ‘폴로’ 양말 국내 전개권을 확보했다.


지난 5월 미국 본사와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달부터 백화점 매장을 열기 시작, 현재 10개점을 오픈했다. 도입 초기 직수입만 전개할 예정이지만 향후 라이선스 전환도 검토 중이다. 판매 가격은 8천~1만2천원이다. 이외 스위코, 쇼켄부르더 등 라이선스와 내셔널 양말 브랜드도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닥스’ 양말로만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지난해는 2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연매출 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폴로’양 말까지 추가되면서 3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성화물산은 자사 스포츠 양말 ‘렉시’ 사업과 ODM과 OEM 사업을 위한 베트남 공장을 준공하고 언더웨어, 양말, 의류 사업을 위한 SH어패럴의 확장에 나선다. 2008년 신규 사업을 위해 설립된 SH어패럴은 올해 전년 대비 150% 신장했고 ‘렉시’도 고신장 중이다.


성화물산 역시 40여개국 80여개 글로벌 브랜드와 거래선을 확보, 6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양말 ‘싹스탑’으로 잘 알려진 제미앤에프는 이미 인수한 ‘해피삭스’의 국내 영업에 주력하고 내셔널 핸드백 ‘비이지이’를 집중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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