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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부산 광복동

발행 2017년 01월 17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대구 동성로 - 신세계 개장에 유동객 감소

 

이 달 경기는 바닥을 치고 있다.


겨울 외투 판매가 부진한데다 10~20대 층이 눈에 띄게 줄었다.


유동인구의 80%를 차지하는 젊은 층이 방학 기간 시내상권에 몰리지 않고 학원가와 주거지역 내 부심 상권으로 분산 됐기 때문이다.


이맘때면 시외 지역인 구미와 경주, 영천 등지에서 몰려들었던 소비자들의 발길도 줄어든 상황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시내 아울렛 타운과 쇼핑몰 등의 이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 최근 대구 신세계 개장 여파로 동대구역을 이용했던 시외 소비자층의 동성로 유입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 의류 매장 점주는 “새해 첫 달 경기가 작년 이맘 때 보다 못하다. 사람이 줄었으니 장사가 잘 될 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밖에 상권의 변화는 없다. 여전히 전전세로 운영되는 점포수는 줄지 않고 있다.

 

광주 충장로 - 슈즈 멀티숍, 아웃도어 상승세

 

전월 대비 10% 가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계절 상품의 판매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다운 판매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털 부츠 수요도 급감했다.


이와 함께 촛불 집회 영향도 매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매출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슈즈 멀티숍과 일부 아웃도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유지됐다.


또 신규 오픈한 ‘로엠’과 지난달 리뉴얼 오픈한 ‘에스마켓’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겨울 시즌 마감이 임박하며 매장 이동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최근 ‘캘빈클라인 인너웨어’가 새롭게 오픈했으며 공실이 있는 1가를 중심으로 오픈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부산 광복동 - 세일 이벤트로 고객 몰이

 

11월까지의 부진을 12월부터 털어내고 있다.


영하권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패딩점퍼, 코트 등 아우터웨어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연말연초에 살짝 주춤했지만 이후 다시 회복세다.


상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유동인구와 매장으로의 집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분위기는 활발하다는 편이다.


각 매장에서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매장으로 유입되는 고객들이 늘었다.


매출은 스포츠가 여전히 강세다. 디스커버리, 뉴발란스, 데상트 등이 상위권 매출을 보이고 있다. 판매는 패딩점퍼가 가장 활발하다.


신규 오픈 소식은 뜸하다. 패션 매장들의 진출은 최근 3~4달 거의 없었고, F&B(식음료)나 화장품 매장들의 진출만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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