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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리칸 어패럴 파산 경매...‘기적은 없었다’
캐나다 길단액티브웨어 8800달러에 인수

발행 2017년 01월 18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파산 구제 신청으로 경매에 붙여진 어메리칸 어패럴에 기적은 없었다.

미국 매체들은 아마존, 포에버 21등의 인수 참여로 혹시나 어메리칸 어패럴의 마지막 잭 팟을 기대하며 바람을 잡았지만 허망한 꿈에 불과했다.

어메리칸 어패럴은 파산 경매는 캐나다 길단액티브웨어(Gildan Activewear)와 캘리포니아 넥스트 라벨 어패럴과이 최종 경합을 벌였다. 길단은 인수 금액을 당초 6,600만 달러에서 8,800만 달러로 올려 우선 매수 신청을 내며 최종 낙찰자가 됐다. 파산 신청법원의 승인도 떨어졌다. 

길단의 인수 안에는 어메리칸 어패럴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지재권, LA 소재 공장 시설물 일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메리칸 어패럴 본사와 공장, 미국 전역 110여개 매장 등이 제외, 문을 닫게 됐다.

3,500여 명 이상의 종업원이 직장을 잃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도 유세 중 어메리칸 어패럴에서 제작된 '메이드 인 USA' 티셔츠를 돌리며 일자리 되찾기를 외쳤지만 헛스윙이 됐다.

길단액티브웨어는 '어메리칸 어패럴' 브랜드 네임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강조했지만,  이제는 '메이드 USA'가 아닌 미국의 영혼이 빠져나간 캐나다 제품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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