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1월 1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위비스(대표 도상현)의 컬처 사업부가 통합 1년 만에 흑자전환을 했다.
‘컬처콜’, ‘컬처스타’, ‘지스바이’ 3개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하고 지난해 새롭게 출발한 컬처사업부가 직전연도 대비 이익이 67억 증가, 18억의 흑자를 기록했다.
비효율 매장 축소 등 대대적인 매장 구조조정으로 59개(2015년 마감)였던 유통망 수가 35개(2016년 마감)로 줄었음에도 컨디션이 크게 향상돼 점 평균 매출이 15% 이상 상승,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지스바이’ 롯데몰 동부산점(월평균 1억 5천만 원), ‘컬처스타’ 롯데 김포몰(1억4천만원), ‘컬처콜’ 롯데몰 광고 아비뉴프랑(1억 원)등은 해당 조닝 내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이지용 총괄이사의 지휘 아래 새로운 운영체계를 가동하면서 기존 제조 베이스에서 리테일 형으로 구조를 전환, 팀워크를 맞춰 기동력 있게 움직인 것이 세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는 내부 분석이다.
각 상권별 소비자 니즈를 분석, 제품을 다르게 가져가 적중률을 높였다. 자체 제작 상품 외에 관리중인 50여개 브랜드를 각 지역 상권에 맞게 선별해 신발, 가방, 주얼리, 리빙 등의 아이템을 구성한 것은 물론 인테리어, VM까지 모든 틀을 상권별 ‘맞춤형’으로 전개해 활기를 더했다.
올해는 유통망을 42개점까지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 전년대비 25% 상승한 300억 원의 외형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