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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 콜라보레이션 2탄' 디즈니 캐릭터로 키덜트 공략한다

발행 2017년 02월 0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토종 SPA브랜드 '데이즈(DAIZ)'가 ‘캐릭터 의류는 아동복’ 이라는 편견을 깨고 디즈니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으로 성인 캐릭터 의류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데이즈(DAIZ)가 디즈니와 손잡고 올해 첫 콜라보레이션 라인으로 미키와 미니를 사용한 ‘데이즈 X 디즈니’시리즈 28종을 봄 신상품으로 선보인다고 7일(화) 밝혔다
  
'이번 ‘데이즈 X 디즈니’시리즈는 지난해 명품 및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에 이은 데이즈 콜라보레이션 2탄 격으로, 유아동 의류에 치우쳤던 캐릭터 활용을 성인까지 확장해 온 가족이 함께 입는 ‘패밀리 룩’을 컨셉으로 했다.
  
대표상품으로는 봄철 인기 아이템인 스웻셔츠에 디즈니 캐릭터를 더한 맨투맨 시리즈와 베이직 티셔츠 등이 있으며, 데이즈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수)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남성 미키 맨투맨티셔츠와 여성 미키티셔츠 등 대표상품을 최대 23% 할인하는 행사도 펼친다.
  
이마트가 올해 첫 콜라보레이션의 대상으로 디즈니 캐릭터를 선택한 배경에는 캐릭터 상품 소비 연령층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성인들의 캐릭터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른바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장난감이나 만화캐릭터 등을 어른이 되어서도 소비하는 ‘키덜트’족이 증가하면서 완구업계뿐만 아니라 패션 업계에서 키덜트족의 감성을 자극하는 캐릭터를 패션 아이템에 반영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패션업계 가운데서도 구찌, 겐조 등 해외 명품브랜드도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기반을 둔 컬렉션 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일례로 15년 가을 겨울상품으로 마크제이콥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컬렉션을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겐조와 구찌가 각각 ‘정글북’과 ‘피너츠’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컬렉션 라인을 출시했다.
   
이에 이마트는 어린시절 디즈니 캐릭터를 보고 자란 어른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현 시대의 어린이들에게도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디즈니에서 가장 전통있는 캐릭터인 ‘미키’와 ‘미니’를 선정해 대중적인 캐쥬얼웨어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상아 이마트 데이즈 팀장은 “키덜트 열풍의 영향으로 명품브랜드들도 속속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라인을 선보이며 패션 업계 전반에 밝고 명랑한 캐릭터 열풍이 불고 있다”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랑 받는 디즈니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온 가족 패밀리 웨어를 지향하는 데이즈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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