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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아웃도어 가격이 내려간다
유력 브랜드 평균 가격 10~15% 인하

발행 2017년 05월 19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아웃도어 업계가 올 가을 중심 가격대를 10~15% 가량 인하한다.


유력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가 상품 비중을 크게 줄이고 중가 및 중저가 상품을 늘리는 한편 초특가 전략 상품을 구성한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이는 고기능성을 요구하는 등산복 비중이 줄고, 캐주얼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상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원가율이 낮아진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과거 논란이 됐던 고가 수입 소재 사용을 줄이는 추세로, 국산 소재로 대체해 가격대를 낮추는 곳들이 늘고 있다.

추동 시즌 핵심 아이템인 다운의 경우 최근 충전재 값이 상승함에 따라 마진율을 줄이고 가격을 동결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아웃도어 업계 한 임원은 “재고 판매 증가로 아울렛이 늘고 정상 제품 역시 택 가격이 무색할 만큼 할인이 늘었다. 아예 가격대를 하향 조정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는 올 추동 시즌 다운 제품을 제외한 제품의 평균 가격을 5~10% 하향 조정한다. 주요 상품군에서 특가 상품을 선보이면서 전체적인 가격대를 낮춘다.

LF의 ‘라푸마’는 10~15% 선의 가격 인하를 준비 중이다. 수입 소재를 사용한 고가 상품군을 크게 줄이고 다운 및 재킷 등 중의류에서 가성비가 높은 상품을 대거 구성,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의 ‘밀레’는 기존 제품 가격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정에 착수했다.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파격적인 수준에서의 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도 5% 가량의 가격 하향을 준비중이다. 특히 이월 상품 가격도 동시에 조정하는데 종전까지 1년차 재고 상품을 40% 할인된 금액에 판매했으나 추동을 기점으로 50~60% 까지 할인폭을 늘려 재고 판매율을 높일 계획이다.

화승의 ‘머렐’은 지난해 10% 내외로 가격을 내린데 이어 추동 시즌 추가로 소폭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다른 업체 한 관계자는 “고가의 방수방풍 제품 판매가 저조해지면서 이를 타 상품군으로 대체, 자연스럽게 가격 인하가 이루어지는 측면이 있다. 3~4년 전에 비하면 평균 가격대가 20% 가량 낮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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