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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스트라이프 슈트 인기
물량 늘리고 매장 전면 배치

발행 2017년 05월 23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남성복 시장에 스트라이프 패턴 슈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력 상품인 슈트 판매가 부진해 고민하던 업계가 모처럼 관련 상품 판매로 화색을 띄고 있다.


지난해부터 단색 위주의 슈트 판매가 주춤해지면서 브랜드 측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원단 사용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또 최근 재킷과 팬츠의 단독 착장이 가능한 셋업슈트 역시 스트라이프가 강세를 띄면서 판매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정두영 신원 반하트 디 알바자 CD는 “이번 시즌 깅엄체크와 스트라이프 패턴이 남성복 시장에 트렌드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며 “수년째 지속되온 모노톤 계열의 상품에 식상해진 소비자들이 스트라이프로 이동 중”이라고 말했다.


신원의‘ 반하트 디 알바자’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출시한 더블브레스트 슈트와 헨리넥 셔츠 등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한 제품 판매가 전년대비 100% 이상 신장했다.


특히 tvN 드라마 ‘시카고타자기’에 협찬한 트라이프 패턴의 슈트는 방송 이후 출시 수량의 80% 이상이 소진 됐다.


‘지이크’도 스트라이프 슈트 8개 스타일, 1만착을 생산했음에도 판매율은 전년대비 상승했다.


경쟁사와 차별화를 위해 이태리 산지의 스트라이프 양모 소재를 사용했는데 현재 판매 추세를 고려해 시즌 종료시점까지 판매율 목표를 상향 조정 했다.


삼성물산패션부문도 올해 ‘갤럭시’의 스트라이프 슈트 생산량을 전년대비 100% 늘린 1700여착을 생산했는데 판매량이 200% 가량 늘었다.


‘로가디스’ 역시 이같은 스트라이프 트렌드 기조에 따라 올 가을부터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크레송의 남성복‘ 워모’는 이번 시즌 총 2개 컬러의 400착을 출시한 결과 이달 중순까지 판매율 65%를 넘어섰다.


한 착 당 60만 원대에 해당하는 제품임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성과라는 점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의 세 가지 스트라이프 슈트를 출시한 신성은 기존 단색 슈트와 비교해도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 김성엽 기획 팀장은 “봄 시즌부터 여름 제품에 걸쳐 스트라이프 패턴을 채택한 캐주얼웨어가 많아 이 달 이후 판매 실적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엔코의 ‘티아이포맨’도 스트라이프 패턴을 사용한 슈트를 올 봄 첫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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