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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식스, 작년대비 10% 이상 신장 …유통업계 ‘주목’
동일점포 기준 8% 성장, 상봉점은 15%

발행 2017년 05월 2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신규점 강남점 전국 1등 매장 다수 배출

 

패션 쇼핑몰 ‘엔터식스’가 높은 집객력과 매출을 올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엔터식스패션쇼핑몰(대표 김상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간 매출은 작년 대비 10% 이상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점포 기준으로는 8% 신장이다.

상봉점은 15%, 왕십리점은 5%의 신장률을 각각 기록 중이며 올해 초 오픈한 강남점은 매월 2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 성공적인 MD력을 보여주고 있다.

엔터식스는 쇼핑과 문화, 외식, 휴식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쇼핑 공간으로 ‘몰인몰(Mall in Mall)’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대형몰 안에 또 다른 쇼핑몰을 오픈하는 방식이다.

현재 왕십리역점, 동탄메타폴리스점, 강변테크노마트점, 상봉점, 파크에비뉴 한양대점, 강남점 등 6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주요 점포별로 보면 왕십리점은 젊은층들의 집객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5% 이상 상승 중이다. ‘유니클로’가 F/W 시즌에는 월 14억원대, S/S 시즌에는 월 7억원대 등 연간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데상트, 나인걸, LAP 등 스포츠와 여성 영 캐주얼이 꾸준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상봉점은 15%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상봉점 역시 ‘유니클로’ F/W 시즌 월 10억원대, S/S시즌 월 5억원대 등 연간 90억원 이상의 매출로 활약이 가장 높고, 안경 전문점 ‘록옵티컬’도 연간 13~14억원 규모이다.

또 나이키, 아디다스, 데상트 등 스포츠 군은 물론 캐주얼, 잡화, 아웃도어 등 다양한 상품군이 고르게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오픈한 강남점은 첫해부터 출발이 좋다. 올리브영, 롭스, ABC마트, 인디브랜드 등이 월 5억원대, 피크먼트, 아트박스 등이 3억원대 등 매장당 평균 2~3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인디브랜드와 피크먼트, 나인 등 3개 매장은 전국 매출 1등 매장이다. 드럭스토어 ‘롭스’도 엔터식스 강남점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강남점은 유동인구가 높은 반면 체류 시간은 낮기 때문에 고객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MD 전략을 짰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동탄점은 ‘자라’를 선두로 아디다스, 스파오, 나이키, 데상트, 스케쳐스, 라코스테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강변 테크노마트점은 나이키, 스케쳐스 등 스포츠 외에도 로엠, 리스트, 쉬즈미스 등 여성복 브랜드의 매출이 높다.

엔터식스 관계자는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에 비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상권에 맞는 MD 전략을 짜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각 점포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더 경쟁력 있는 쇼핑몰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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