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골프웨어, 역시즌 판매전 돌입
여름 비수기 매출 4·5월 70% 수준

발행 2017년 07월 20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골프웨어 업체들이 여름철 비수기 극복 전략으로 역시즌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


이는 7~8월 매출이 4~5월 성수기 매출의 60~70%에 그치는 수준으로, 편차가 큰 복종의 특성을 고려한 정책이다.


시장에서는 선 구매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객단가가 높은 역시즌 상품 판매가 실적 보완에는 여전히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동수F&G는 작년 7월부터 3개월간 역시즌 프로모션을 실시, 단품으로 1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여름 시즌에도 경량다운을 전개한다.


역시즌 판매로 매출 볼륨을 가장 크게 키운 브랜드라면 크리스에프앤씨의 ‘핑’과 ‘팬텀골프&스포츠’가 꼽힌다. ‘핑’과 ‘팬텀골프&스포츠’는 각각 지난해 출시한 경량다운 6만장, 4만장을 완판시켰다.


크리스 측은 “역시즌 상품 판매는 단기 판촉만을 위한 기획이 아니라 소비자 반응에 따라 겨울까지 리오더 해 끌어가는 전략마케팅”이라며 “기능성 신제품 등의 마켓 테스트의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종전 업계가 가을, 겨울 재고로 진행했던 역시즌 프로모션과 개념을 달리한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핑’은 생산량을 9만장으로 확대, 지난 5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이후 보름간 600장이 팔렸다.


한성에프아이의 ‘레노마골프’ 역시 신상 경량다운을 7월 초에 선출고, 첫 주간 100장을 팔았다. 겨울 비수기 생산을 통해 원가를 절감시킨 경량다운의 판매가는 베스트 69,000원, 내피점퍼 79,000원, 긴기장 점퍼 128,000원이다. 내년 2월까지 판매할 상품들로, 현재 리오더 생산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백화점 브랜드는 7~8월 롯데, 현대백화점 등 점별 열리는 역시즌 특가전에 참여하는 한편 고객의 니즈가 있는 특종 구성에 투자했다. 비엠글로벌의 ‘울시’는 지난달 말 헤비다운, 밍크모피 등 100~300만원대의 15개 스타일을 출시했다.


슈페리어의 ‘SGF67’은 8월 중순부터 한 달간 주요 4~5개 점포에 한해 모피 등 특종 상품을 전개한다. 가격대는 20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폭 넓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