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9월 07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울마크컴퍼니 한국지사(지사장 이현원)가 울(WOOL)을 패션 소재로 알리기 위한 홍보에 집중한다.
울마크컴퍼니가 수년 전부터 글로벌 마케팅 일환으로 끌고 왔던 친환경과 기능성 울 캠페인에 이어 올해는 패션 소재 자체를 소비자에게 홍보하기로 했다.
가을부터 국내에서 울 소재의 홍보를 위해 첫 협업 브랜드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앤더슨벨’을 선정했다.
양 사는 호주산 메리노 울을 사용한 패션 제품을 온라인 커머스 채널과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추가로 현재 울 소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스포츠의류 중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를 선정해 동일한 방식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유경아 한국지사 홍보 실장은 “매년 울마크컴퍼니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울 소재 트렌드 정보 사업도 무상으로 국내 패션업계가 활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이태리 울마크컴퍼니 R&D 기관인 울 랩(WOOL LAB)이 트렌드를 분석, 테마에 따라 개발된 샘플을 스와치북으로 만들어 기업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샘플은 전 세계 각국의 울 원단 공장에서 개발된 것으로 업체들이 필요에 따라 생산지와 공장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