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ERP 전문기업 엑스엠디(대표 김형근, 이윤정)가 국내 패션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및 해외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 회사는 국내 패션 업체들이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현지화를 돕기 위해 XMD SOHO ERP와 POS에 다국어 지원(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및 소비세 적용, 면세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상품을 크게 소모품과 일반품으로 구분, 과세 대상인 경우 8%의 소비세를, 면세 대상인 경우 여권 확인을 통해 면세 적용 및 여권 부착용 서류를 발급하고 보관해야 한다.

이에 엑스엠디는 SOHO POS 내에서 손쉽게 과세 및 면세 선택이 가능하고, 선택에 따라 즉시 반영 및 출력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S사’도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서 엑스엠디의 EPR와 POS 시스템을 구축했다.

엑스엠디는 또 국내를 방문하는 중국, 일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모바일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와 달리 중국과 일본은 카드 발급이 까다로워 모바일페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에 알리페이를 XMD 프랜차이즈 포스에 연동해 결제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매일 환율을 반영해 상품 결제가 이뤄져야 하는 매장들을 위해 당일 환율에 맞춰 상품 가격을 책정하는 기능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