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썸(대표 유지온)이 이번 시즌 디자이너 여성복 브랜드 ‘유시온(UXION)’의 국내 영업망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유시온’은 이 회사 대표 겸 디자이너인 유지온씨가 지난 2015년 런칭한 브랜드다. 

‘지온 유’로 첫 런칭해 올해 브랜드 네이밍을 ‘유시온’으로 변경, 국내 마케팅에 나선 것.

컨셉은 테일러드 기반의 여성캐주얼이다.

'유시온’로 브랜드 네이밍을 교체하고 지난 3월 서울패션위크 제네레이션넥스트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 대상으로 브랜딩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세일즈에 뛰어들었다.

특히 그 동안 심천국제페어, 밀라노 화이트쇼, 인디브랜드페어에 참가하는데 그쳤던 페어도 하반기 2017경기니트패션쇼, 패션코드, 강남 페스티벌 등으로 확대 한다.

단독 유통은 백화점 팝업과 온라인 채널에 집중한다.

온라인은 지난 7월 서울쇼룸과 하이서울쇼룸이 공동으로 진행한 신진디자이너 지원 사업을 통해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면서 상거래를 시작 할 예정이다.  C/S, 물류,배송은 양 쇼룸이 맡고 누썸은 상품 기획과 디자인에 집중하게 된다.

이밖에 네이버윈도우, 29CM, W컨셉 등 온라인 유력 플랫폼과 편집숍 입점도 계획하고 있다.

유지온 디자이너는“ 하반기 내수를 다지며 내년 제너레이션넥스트 재 참가를 준비 할 계획이며 국내 모바일 플렛폼 호기스터와 함께 팝업 및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라며 “더불어 ‘유시온’이 안정되면 보다 대중적인 세컨 브랜드 ‘씨옹(xionx)’의 사업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