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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브랜드 - 포비즈코리아 ‘모아’
아메카지 오리진의 재해석… 젊은 남녀 커플 공략

발행 2017년 12월 18일

성혜원기자 , shw@apparelnews.co.kr

포비즈코리아(대표 신훈식)가 지난 9월 아메카지 캐주얼 ‘모아’를 런칭했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에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제안해주는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엔터식스, 에이랜드, 다이소몰, 정관장몰 등을 거래처로 두고 있다.


아메카지란 미국 아메리칸 캐주얼 컨셉이 일본으로 건너가 재해석된 장르를 일컫는다. ‘모아’는 아메카지 특유의 강한 이미지를 국내 소비자 니즈에 맞춰 재해석, 한층 베이직하게 풀어내고 있다.


그간 아메카지 브랜드는 남성 고객에 집중해 아이템이 한정적이었는데 ‘모아’는 젊은 여성층까지 타깃을 넓혀 아이템을 확장했다.


메인 타깃은 20~25세이며 남녀 커플을 공략한다는 점이 포인트다. 상품도 커플 착장이 가능하도록 기획했다. 젊은 층 커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더플코트, 체크 셔츠, 청바지 등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스커트 39,000원, 퍼티그 팬츠 49,000원, 데님 59,000원, 코트 79,000원 등 두벌 구매가 가능하도록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아메카지가 탄생한 일본 오리진을 강조하기 위해 오사카, 삿포로 등 현지 화보를 통해 감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상품에 부착되는 택, 패키지도 일본어로 제작한다.


고객 참여율을 높이는 SNS 마케팅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SNS에 커플룩 인증 사진을 게재하면 픽셀아트로 제작해주는 등 차별화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회사는 내년 커플 기획 상품을 확대하고 일본을 배경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모아’는 자사 몰을 비롯해 무신사, 29CM, 에이랜드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전개 중이며 이번 달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내년에는 커먼그라운드 셀렉숍에 입점하고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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