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수원 남문·충주 성서동·대전 은행동

발행 2018년 01월 04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수원 남문 - 연말 특수 실종

 

연말 효과가 없어 평월과 다를 바 없었다.


상권 특성상 행사를 하지 않아 평소와 다름없는 집객력을 유지하고 있다. 의류 매장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보합 상태다. 지난달 말까지는 주말 매출이 조금 더 높았지만 최근에는 그 차 이조차 없다.


평창올림픽이 이슈가 되면서 다운점퍼 효과로 ‘폴햄’이 전년 대비 30% 신장했다. ‘아날도바시니’ 역시 전년 대비 20% 신장했지만 지난달 중순부터 떨어지는 추세다.


리뉴얼과 철수는 없다. 신규는 지난해 12월 초 골프 보세 매장이 있던 자리에 ‘꼼빠니아’가 오픈했다.


11월 25일 오픈한 ‘골핑’은 오픈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겨울 시즌 오픈으로 정리하고 자리 잡는 데 시간이 소비됐다는 분석이다. 봄, 가을 시즌으로 넘어가면 매출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곳의 한 점주는 “복종별 눈에 띄는 매출을 보이는 곳이 없다”며 “보세매장도 힘을 잃어가는 분위기로 올 초까지 고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 성서동 - 한파주의보에 유동객 확 줄어

 

12월 한파로 유동객이 크게 줄었다. 매출은 복종별로 상이하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목적 구매가 이루어지는 유아동복의 경우도 매출이 줄었다. ‘모이몰른’도 매출이 전월 대비 소폭 빠졌다.


신규 매장은 ‘MLB’ 매장 자리에 들어선 주얼리 ‘폭스 스토리’가 전부다. ‘푸마’는 ‘다이나핏’ 매장 앞으로 12월 19일 확장 이전했다.


공실 매장은 6개다.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으로 판매 직원을 줄이고 가족들이 운영하는 매장들이 늘고 있지만 공실 매장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곳의 한 점주는 “평일보단 주말이 가족 단위 고객으로 조금 낫지만 예년보다 좋지 않다”고 말했다.


상권연합회가 집객력을 높이기 위해 팥죽 나눠먹기, 버스킹 등 작은 이벤트를 연이어 열고 있다.

 

대전 은행동 - 대형 유통점만 선전

 

의류 매장 경기는 회복되지않고 있다. 의류 소매 상권에서 식음료 및 휴락 시설 중심으로 업태가 빠르게 전환된 영향이 크다.


수년 동안 의류 소매점 철수는 빈번한 반면 신규 진입이 뚝끊어졌기 때문이다. 점포 위치에 따라 권리금 없는 빈 점포도 속출하고 있다.


다만 대로변 상점가는 강세다. 유니클로, 나이키, ABC마트 등 대형 유통점만 선전하며 연말 특수를 누렸다.


관할 행정기관이 거리 미화사업을 마치고 지역 축제 유치 등 원도심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집객력이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일대 의류 매장 한 관계자는 “최근 인기 있는 몇몇 브랜드 매장을 제외하고는 사실 이곳에서 장사하기가 쉽지 않다. 시외에서 들어오는 손님들도 많이 줄었는데, 교외형 아울렛으로의 이탈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