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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씨’ 안영아 소재 팀장 “적중도 높은 선기획 중요도 더 커졌다”
원가 상승 국면 스팟, 선기획 균형 필요

발행 2018년 01월 1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기본·인기 상품 재생산 차별화 어려워

 

“근접기획, 스팟 비중만 키운 결과 흔들린 기획력을 다시 회복할 때다.”


신원의 안영아 ‘씨’ 소재 팀장<사진>은 최근 기획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1, 2월 원자재값 인상에 이어 오는 3, 4월 인건비의 큰 폭 상승이 예고되고, 고가 브랜드에서도 합리적인 중저가 소재 수배를 더 늘리는 등 비용 상승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원재료 이외에 염색, 방적, 가공, 인건비까지 모든 비용이 오르면서 근접, 스팟 못지않게 선 기획비중의 확대가 더욱 요구돼, 적중률 높은 기획력의 유무가 브랜드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얘기다.


안 팀장은 “바잉 비중이 높은 브랜드들이 초기 부침을 겪는 이유가 기획력 부재에 있듯 기획력을 키우는데 보다 과감한 움직임이 필요하다. 기본 스타일이나 인기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하게 가서는 차별화된 기획력을 가져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씨’는 김물결 디자인실장과 안영아 소재팀장 가세 후 3년간 기획력 강화에 매진하면서 변화를 체감했다. 베이직 상품이 아닌 트렌디 상품부터 기획을 시작하고, 지난 상품에 대한 리뷰는 하되, 전년 베스트를 다시 내놓는 것을 철저히 지양했다. 그 결과 탄탄한 기획력이 확보됐고, 성과로 이어졌다.


안 팀장은 “안정된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좋은 상품은 백화점이든 가두점이든 유통채널에 상관없이 다 잘 팔린다. 얼마나 잘 짚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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