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1월 18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작년 10월 런칭 3040 타깃 런칭
맞춤 패턴·해외 브랜드 감도 적용
프로모션 업체 이룸앤디(대표 박상기)가 지난해 10월 여성 뉴 커리어 브랜드 ‘뉴브엠 (NewvM)’을 런칭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법인을 설립한 후 올해로 프로모션 5년차에 접어들었다. 수년간 상품 연구 개발 및 생산 제조를 진행하며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품질 상품을 개발해 국내 주요 여성복 20여 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생산 라인은 국내 및 해외(베트남, 중국)에 보유하고 있으며, 기획성 있는 생산과 리오더 같은 스팟 생산이 강점이다. 특히 겨울제품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강세다.
‘뉴브엠’은 커리어 시장의 젊음을 강조한 브랜드로 타깃층은 30~40대다.
타깃을 겨냥한 차별화 상품 전략을 위해 맞춤 패턴으로 실루엣을 살린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빠른 트렌드 적용을 위해 해외 브랜드의 감도를 녹여 재탄생 시키는데 집중한다. 이번 시즌 컬러는 라이트 그레이쉬 톤의 그린, 핑크를 중심으로 하고 라벤더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다.
올 춘하시즌 스타일 수는 봄 70개, 여름 170~200개로 가져간다. 신규 브랜드인 만큼 아이템을 수를 폭넓게 가져가는 대신 수량을 낮추고 리오더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첫 기획 상품도 시도한다. 메인 80%, 기획 20% 비중을 가져간다. 또 일부 의류와 잡화 는 해외 수입상품을 전개해 디자인을 다양하 게 선보일 계획이다.
유통은 현재 4개(롯데건대스타시티, 롯데 영등포, 현대 천호, 현대 중동) 점을 운영 중으로 올 하반기 6개 점을 추가 오픈해 총 10개 점을 목표로 한다.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자체 홈페이지도 오픈 했다. 지난해 12월 오픈, 회사 소개 및 상품 노출이 되어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판매를 위한 구매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 박상기 대표는 “과거 커리어 브랜드의 젊은 감도를 되찾아 뉴커리어 브랜드를 런칭하고 싶었다”며 “지금의 커리어 시장은 에이지 타깃이 높아져있고 백화점 조닝 또한 애매한 위치에 있어 그 사이에 기준이 되는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향후 우리 같은 감도의 브랜드가 많아져 새로운 조닝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