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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수원 남문·대전 은행동·충주 성서동

발행 2018년 01월 31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수원 남문 - 젊은 층 빠져나가며 패션 매출 하락

 

전년 대비 1월 매출이 50%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말 오름세를 보이던 매출이 새해 들어서면서 점점 낮아지기 시작해 2월 역시 힘들 전망이지만 명절 반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상권 내에 움직임은 깔세 매장과 보세 매장 1개가 오픈을 위해 공사중이다. 이외에 철수, 리뉴얼, 신규는 없다.


AK플라자가 활성화 되면서 젊은 층이 많이 빠져나갔고 남은 고객층은 50대 이상과 다문화권 사람들이다.


실용성과 가격을 우선으로 하기때문에 패션 상권으로서의 매력이 크게 감소한 지 오래다.


수원 남문에서 처음 시작한 백종원의 푸드 트럭은 현재 10여 개 남았고 추워진 날씨에 고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


연말 특수도 거의 없었고 평창과 같은 이슈도 예전만큼의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 곳의 한 점주는 “젊은 층 타깃의 브랜드들은 고객을 찾아 대로변으로 나가고 오래된 브랜드만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흥밋거리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은행동 - 목 좋은 점포 F&B가 차지

 

이 달 역시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날씨 탓도 있지만 의류를 구매하려는 고객수가 줄면서 상권 내 스포츠, 아웃도어, 중저가 캐주얼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그 중 아웃도어 의류 매장만이 겨울 장사를 잘하고 있다. 패션 업체들도 은행동에 신규 매장 개설을 기피하고 있다.


반면 노래방, 카페, 베이커리 등 F&B 관련 프랜차이즈 업체의 직영점 개설이 급격히 늘었다. 10~20대 젊은 층의 의류 구매가 쇼핑몰과 온라인 채널로 이동하면서 상권 내 식음 및 위락 시설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3년 사이 상권에서 목이 좋은 점포들 가운데 대부분이 F&B 직영점으로 전환됐다. 이면 골목 상권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목이 좋지 않은 점포는 여전히 공실 상태가 장기화 되고 있다.

 

충주 성서동 - 공실 매장 7개로 늘어

 

설 연휴가 2월로 밀리면서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다. 1월 특성상 봄 신상 판매가 더디고, 겨울 제품은 거의 소강 상태다.


설이 1월이었던 전년보다 매출이 크게 줄었으며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끝날만하면 이어지는 한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


주말에는 그나마 유동객이 많았지만 평일은 패션 매장뿐만 아니라 음식점도 한산하다.


성인복은 겨울 세일 제품 판매가 비교적 많고 유아복은 선물 수요가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지만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아동복은 19,900원짜리 바지 등 기획 상품과 저렴한 봄 상품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푸마’가 지난달 확장 이전하면서 집객력이 높아졌고 ‘아트박스’도 꾸준히 사람이 많다.


최근 ‘리복’ 매장이 철수하면서 공실 매장이 7개로 늘었다. 신규 매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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