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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메카 부산에 ‘한국신발관’ 연다
119억 투입, 총 8층 규모로 오는 26일 개관

발행 2018년 02월 2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부산시(시장 서병수)가 오는 26일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신발관(K-Shoes Center)을 부산진구 개금동 인근에 연다.


한국신발관은 지하1층~지상 7층, 연면적 4,141㎡ 규모로 국·시비 119억원(국비 59억5천만원, 시비 50억원, 민자 9억5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신발멀티홍보관, 역사전시관, 비즈니스관, 인력양성관, 신발업체 임대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2015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완공됐다. 신발관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위탁관리 한다. 주로 중소 신발 업체의 글로벌 마케팅을 돕고 국내 신발 산업의 전진 기지인 부산의 신발 산업 인프라를 다지며 한국 신발을 홍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층별로는 1층은 멀티홍보관으로 시 사업인 ‘부산브랜드 신발 육성화사업’과 연계된 신발 신제품은 물론 신발산업진흥센터,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신발·피혁·가방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신발산업 인프라를 안내하며, 신발제조 신기술 등이 전시된다.  또 신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신발 편집숍도 입점한다. 일부 전시 제품은 온라인 판매장에서 판매된다.

신발역사관으로 꾸며진 2층은 당혜, 운혜와 같은 조선시대 전통신발부터 1920년대 고무신, 1950년대 국제상사, 삼화고무, 동양고무 등 시대별 신발과 당시 광고, 재봉틀 등이 전시되며, 세계의 전통신발, 유명 운동선수·연예인 신발 코너도 마련 됐다. 

3층은 신발기업의 국내외 수주상담을 지원할 비즈니스관이 들어선다.
4,5층은 연 500여명의 신발 전문 인력양성사업이 진행될 교육관, 6,7층은 스타트업 신발기업 컨설팅 사업이 진행될 신발기업 임대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신발관 내 진행될 프로그램도 공개됐다. 신발업계, 학계, 관계 기관 등 신발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신발산업발전 협의회 주체로 ‘신발산업발전 정책토론회’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신발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판로개척과 한국신발관의 활성화를 위하여 분기별로 3층 다목적홀과 야외 주차장에서 신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또 전국의 신발 마니아 동우회 특별전시회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비로 설립된 한국신발관은 전국 유일 신발산업 지원거점으로서의 명성에 어긋나지 않게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해 70~80년대 신발산업 호황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한국신발관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문창섭 한국신발협회 회장, 이헌승 국회의원, 하계열 부산진구 구청장, 김영욱 시의회 부의장, 신발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태광실업이 신발 사업 육성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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